아픈 청춘들의 존재가치 일깨우는 일 하고파

아픈 청춘들의 존재가치 일깨우는 일 하고파

우상현 브레인트레이너

브레인 34호
2012년 10월 30일 (화)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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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해보면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학점 잘 따고 좋은 직장 들어가는 게 삶의 가장 큰 목표이고, 거기서 조금만 벗어나도 실패한 인생이라고 규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그런 목표도 나쁜 건 아니지만 이 세상에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브레인트레이닝을 통해 알려주고 싶습니다."

우상현 트레이너가 대학생들을 만나게 된 것은 전국 80개 대학에 '바디&브레인'이라는 명상 동아리를 만들 때부터였다. 그 역시 학창시절에 자신의 존재가치가 성적이라는 잣대로 재단되는 데 회의를 느꼈고, 뇌교육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존재가치는 자기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브레인트레이닝을 통해서 자기 가치를 발견하게 되면 외부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자아존중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대인관계도 좋아진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카페 활동을 하다 보면 대학생들이 스펙 쌓기에만 열중할 것이라는 고정관념과 달리 남과 다른 자기만의 가치를 찾으려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힐소 커뮤니티는 개설한 지 3개월 만에 120명의 회원이 활동할 정도로 반응이 활발하다. 그는 힐소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경쟁과 스펙 쌓기에 생채기 난 20대 아픈 청춘들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전했다.

네이버카페 힐링소사이어티 http://blog.naver.com/healsso
(힐소카페 : 뇌교육 재능기부 동아리 힐링소사이어티)

글·전채연
ccyy74@naver.com
사진·김성용 pang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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