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골 명상칼럼 26편] 나의 생각과 감정이 세상과 공명합니다

[천동골 명상칼럼 26편] 나의 생각과 감정이 세상과 공명합니다

입춘이 지나고 추운 날들이었습니다. 날씨처럼 움츠려 들기 쉬운 국내외 환경이지만 가슴을 활짝 펴고 희망의 싹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어릴 적에 많이 듣던 말 중에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쁜 친구들과 가까이 하지 말라는 말이기도 했고, 좋은 친구들이 모여 있는 것을 부러워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모여서 놀다 보면 서로 닮아가게 됩니다.

뉴스에서 듣는 안 좋은 소식에 마음이 안 좋을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감동적인 뉴스를 보면 마음이 뭉클해지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들이지만 그 뉴스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

이것을 ‘공명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같은 파동끼리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기쁨을 가지고 있으면 주변에도 기쁨이 전해져서 모두 즐거워지고, 내 기분이 우울하면 주변도 점점 우울해집니다. 거꾸로 다른 사람의 기분에 내 기분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렇게 주변의 사람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공명이고, 뉴스를 접하면서 감응하는 것도 공명입니다.

자연에 가까이 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연이 좋은 이유는 자연에서 나오는 좋은 파동이 내 안에 공명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이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순수함을 깨워줍니다. 

반대로 나와 다른 파동과는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같은 상황에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고, 같은 뉴스에도 반응이 다릅니다. 같은 말을 들어도 어떤 사람은 화를 내고, 어떤 사람은 웃어넘깁니다. 자신 안에 어떤 생각, 감정, 파동이 있느냐에 따라 반응이 다르고, 자신과 상관없는 것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같은 파동끼리 반응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명의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명의 법칙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세상에 공명하여 세상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세상을 부정적으로 만듭니다. 이 순간에도 내 생각과 감정이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생각과 감정이 자신만의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나 안 좋은 환경에 반응하며 우울해할 것이 아니고, 내가 먼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남 탓을 하기 보다는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지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공명의 법칙은 우리에게 말을 합니다. “당신은 세상과 공명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창조하는 당신이 세상의 주인입니다.”라고.

어려울 때이지만 꿈과 희망으로 세상과 공명하며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공명의 주인이 세상의 주인입니다.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당신을, 그리고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오보화 운영실장 / 천동골 명상단식원 http://chundonggol.modoo.at/)
*본 칼럼은 천동골명상단식원에서 진행하는 “명상단식”과 “몸과 마음의 대화”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는 원리 중 일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글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명상으로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글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천동골명상단식원이나 필자에게 문의해 주세요.(041-410-8888)

▲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 조은별 양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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