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창영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부 학부장

[인터뷰] 오창영 글로벌사이버대 뇌교육융합학부 학부장

[사이버대 특집] 뇌교육 특성화대학 글로벌사이버대학교(GCU)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세계 최초로 뇌교육융합학부 뇌교육전공을 개설한 뇌교육특성화 대학이다. 최근 생활스포츠건강학전공을 뇌교육융합학부 내에 신설해 융합시너지를 한층 강화했다. 브레인미디어는 사이버대 특집으로 뇌교육특성화대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오창영 뇌교육융합학부 학부장과의 인터뷰를 싣는다.

1.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뇌교육 분야 전 세계 유일 4년제 학위과정으로 갖춘 것으로 유명한데, 뇌교육융합학부에는 주로 누가 입학하나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 진학하고 있습니다. 고교 졸업 후 바로 입학하는 학생에서부터 경제적 이유로 진학을 미루고 취업하였다가 학위 취득을 위해 입학하는 만학도, 자격증을 취득하여 뇌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거나 상담센터를 창업하여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입학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뇌교육 학문의 특성과 실천적인 교육 철학에 대한 관심 때문에 뇌교육융합학부를 선택하여 진학한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2. 뇌교육전공에 입학하면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등 관련 자격증 취득에도 유리하다고 들었는데, 어떤 자격증이 있나요.

현재 뇌교육전공에서 개설된 교과목은 수업을 통해 뇌교육 이론과 실천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과목들이 국가공인 및 민간 자격증과 연계되어 있어서, 교과목을 수강하여 학점을 취득하는 것만으로도 자격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부여되거나 이론적 지식과 함께 실무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뇌교육전공에서 개설된 교과목과 연계된 자격증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국제뇌교육전문지도사, 청소년정신건강증진 전문지도사, 뇌교육지도사, 감정노동관리지도사가 있습니다.

3.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뇌교육 기반 감정노동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자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과제로 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고, 최근 고용노동부 고용보험환급과정 승인을 받았다고 들었다. 올해 일본에서 열린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성과사례로 발표도 한 것으로 아는데, 뇌교육 기반 감정노동 프로그램은 어떤 장점이 있고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

한국사회에서 감정노동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불거진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정노동 근로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간혹 유사한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수준을 진단하거나 감정노동의 폐해나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을 알려주는 정도의 교육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감정노동 근로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방할 목적으로 기획 개발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뇌교육 기반 심신힐링 프로그램이 거의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뇌교육 프로그램의 장점은 감정노동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특화된 힐링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실제 감정노동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은 또 다른 장점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지난 9월 동경대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멘탈헬스 세미나'에서 오창영 교수가 뇌교육 기반 감정노동 심신힐링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6년 한 해 동안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는 전국의 감정노동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근로자들은(약 88%)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한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체험교육을 추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같은 노력과 성과 덕분에 2017년에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관의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정노동 의무 교육에 대한 법제화가 재추진되어 통과가 확실시 된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따라서 뇌교육 기반의 감정노동 심신힐링 전문가에 대한 수요 증가 등 미래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4. 뇌교육융합학부 내에 생활스포츠건강학전공을 신설한다고 들었는데, 신설 이유가 궁금하다. 두 전공간 연계성은?

생활스포츠건강학전공은 뇌교육의 기본 원리와 교육 철학에 근간하여 생활스포츠와 힐링라이프 분야에 특성화된 전공분야입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확장에 따른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이론과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나아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되었습니다.

뇌교육전공과 생활스포츠건강학전공은 상호 교과과정의 공유와 산학연 프로젝트를 비롯한 공동 연구 수행 등 향후 뇌교육 기반의 융합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5. 12월 1일부터 2017학년도 입학모집이 시작되었는데, 뇌교육 분야 관심을 가진 이들을 위해 학과에 대한 차별성과 전망을 얘기한다면.

‘뇌’는 21세기 미래 키워드입니다. 21세기 뇌융합시대에 한국은 뇌교육 분야의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갖춘 세계 유일의 나라로, 뇌활용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전 세계적 최초로 뇌교육융합학부를 개설해 뇌교육특성화대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즉, 미래유망분야란 뜻입니다.

그리고 뇌교육은 융합학문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아동 두뇌발달, 청소년 인성발달 및 두뇌훈련, 성인 스트레조절, 노인 인지력 향상 등이 있고, 분야별로도 건강 증진, 감정관리, 창의성 계발 등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인간 뇌를 알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모든 것에 걸쳐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뇌교육 기반 감정노동 교육프로그램도 그런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리. 브레인 편집부 | 문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전공 02-3014-5553, 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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