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의 중심 '영가무도', 21세기 우리에게 무슨 의미?

선도의 중심 '영가무도', 21세기 우리에게 무슨 의미?

국학연구원·풍류도, 6월 2일 일지아트홀서 '영가무도와 정역' 체험형 학술회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산하 국학연구원과 풍류도는 오는 6월 2일 '영가무도와 정역'을 주제로 제19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영가무도(靈歌舞道)는 '영혼의 춤과 노래'를, 정역(正易)은 조선 말기의 종교사상가 김항(金恒)이 주창한 역학사상을 뜻한다.

국학연구원과 풍류도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일지아트홀(www.ilchiarthall.com, 구 강남난타전용극장)에서 '영가무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와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국제뇌교육대학원 조남호 국학연구원장의 사회에 맞춰 국내 영가무도 권위자인 이애주 서울대 교수가 '영가무도와 천부경', 유영준 영가무도회장이 '영가무도의 치유 효과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임채우 국제뇌교육대학원 교수는 '정역과 윷판', 윤종빈 충남대 교수가 '주역 건곤괘 용구용육효사의 정역적 해석'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의 학술 발표와 달리 문화 공연장인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일지아트홀의 관장인 신현욱 풍류도 대표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영가무도 체험 수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국학연구원은 "한국 선도(仙道)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가무도'가 오늘날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조명하고자 한다"며 "선도사상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율려(律呂)를 통해 영가무도와 정역을 통해 홍익인간 사상을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학술회의 관련 문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041-529-2658)과 풍류도(02-597-6049, 02-2016-33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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