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릴렉스]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자리는?

[브레인릴렉스]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자리는?

Brain Relax

2011년 10월 07일 (금)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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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한화데이즈 http://blog.hanwhadays.com/>


이맘때쯤이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어느새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2011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8일 오후 1시, 서울시와 한화, SBS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2000
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9번째인 서울세계불꽃축제, 제대로 즐기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불꽃축제 100% 만족하기 위한 팁을 공개한다.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당자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매년 관람객이 많이 몰려 인근 도로 통제와 해당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올해도 역시 행사장인 여의도 한강 공원에 수십만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불꽃놀이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명당자리 물색이 관건이다.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북단에 있는 이촌 한강공원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불꽃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편안하게 불꽃놀이 관람이 가능하다. 둔치에서 한강까지의 거리도 가까우므로 잔디밭에 앉아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으로 이미 널리 알려졌다.

 

한강대교 중앙에 있는 노들섬도 불꽃놀이 관람 명당 장소다. 갈대숲의 운치도 즐길 수 있고 시내버스를 타거나 지하철 9호선(노들역)을 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매점이나 벤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

 

한강에서 멀어도 불꽃을 관람하기 좋은 높은 지대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한화63시티와 남산, 상암 하늘공원 등이 많이 알려졌다. 그리고 동작구 사육신공원과 근처에 있는 노량진 주차장 타워도 은근 명당으로 꼽힌다.

 

그 외 한강철교 북단과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카페 등도 불꽃을 관람하기 좋다.

 

만약 서울에서 불꽃놀이 축제를 보기가 어렵다면? 부산에서 10 21()부터 10 29()까지 부산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광안리에서 광안대교와 함께 빛나는 불꽃놀이를 보는 기회도 놓치지 말 것.

 

불꽃놀이를 위해 준비할 아이템

 

▷ 먹거리와 쓰레기봉투

 

불꽃축제를 하는 곳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먹을 것이 많지 않다. 그리고 명당자리 근처에 있는 편의점은 줄을 서서 물품을 사야 할 만큼 사람이 많으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물품이 미리 동나기도 한다. 관람 중에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여러모로 편할 뿐 아니라 축제가 끝난 후, 가져간 쓰레기를 치울 쓰레기봉투를 미리 준비하자.

 

카메라와 삼각대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갈 때 빼놓을 수 없는 소지품 중 하나는 바로 카메라다. 좋은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해 찍는 사진이 아닐지라도 즐거웠던 순간을 남기는 데 사진만 한 것이 없다. 다만, 밤에 진행되는 불꽃축제 특성상 사진이 흔들릴 수 있으니 삼각대도 잊지 말고 챙겨갈 것.

 

담요나 두꺼운 웃옷

 

요즘 밤 날씨가 꽤 쌀쌀하다. 특히나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실제 불꽃을 터트리는 시간은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이므로 강 근처에서 장소이동 없이 찬바람 맞으며 오랜 시간 보내야 해서 체온이 떨어지기 쉽다. 두꺼운 웃옷이나 담요 등을 준비해 감기를 예방하도록 하자.

 

교통편 알아놓기

 

축제가 열리면 많은 인원이 몰리는 만큼 축제가 개최될 때마다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올해는 8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여의상류 나들목(1.6) 양뱡향과 올림픽대로·노들길에서 한화63시티 진입로가 통제된다. 지하철도 승객이 폭주할 경우, 안전문제상 무정차 통과 예정이다. 축제 시간 직전에 주로 무정차 통과하므로 이때는 여의도역, 마포역, 대방역 등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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