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월드닷컴, 단기연호 병행 서명운동 공식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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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정체성 회복운동에 적극 동참

2011년 08월 13일 (토)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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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포털 브레인월드닷컴이 한민족 정체성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단기연호 함께쓰기 100만 서명운동'을 공식 후원한다.

연호는 그 나라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의 광개토태왕이 처음으로 독자연호인 '영락'을 사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영향에 다라 중국연호를 사용하였으며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다시 독자연호인 '광무'를 사용하였으나 일본과 강제합병이 되면서 일본의 연호를 사용하였다.

그러던 중, 1918년 대한독립선언서,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선언서에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도 단기여호를 사용하였고, 광복직후 법률 제4호 '연호에 관한 법률'에 "대한민국의 공용연호는 단군기원으로 한다"고 명기하고 국가공식연호로 써 왔다. 그러다 근대화와 경제발전을 추진해야 하는 약소국으로서 서구열강에 통용되던 서기를 국가공식연호로 사용하면서 단기연호를 아예 폐지해버렸던 아픔을 겪었다.


서력기원 연호의 사용은 세계적으로 보편화되어 있으나, 역사문화적 전통을 가진 나라 중 자국의 특수연호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 일본도 자국연호를 쓰고 있으며, 멀리 태국,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자국의 고유한 연호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단기연호를 복원하는 것은 고조선의 정통을 이었다는 것으로,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하여 우리의 역사를 빼앗아가는 요즘 고조선에서 고구려, 고려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바로 세우는 의의가 있다. 단기연호 함께쓰기는 현재 사용하는 서기에 우리 민족의 연호인 단기를 병행하여 사용하자는 것으로 현재 7만명이 서명하였으며, www.단기연호.org에서 서명을 받고 있다.

글.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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