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뇌교육 유엔서 첫 강연

한국 뇌교육 유엔서 첫 강연

유엔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 활동 본격화

브레인 8호
2010년 12월 21일 (화)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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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연구기관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유엔자문기구에 지정된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이 미국 시각으로 1월 17일 유엔NGO협의체(UN CONGO) 교육위원회와 유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뇌교육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유엔자문기구 활동을 본격화했다.

CONGO(유엔NGO협의체) 교육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Education for Human rights(인권을 위한 교육)’이란 타이틀로 열렸으며, 이 날 컨퍼런스에는 DPI(유엔공보국) 의장을 비롯해 유네스코 관계자, CONGO 교육위원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뇌과학연구원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워링턴 파커 박사(미주뇌교육협회 부회장)는‘Brain Education for Human rights and dignity(인권과 존엄성을 위한 뇌교육)’이란 주제로 한 강연에서,“한국에서 시작된 뇌교육은 인간이 가진 본래의 가치를 회복할 인간중심의 교육법으로, 현재 미국 교육현장에서 겪고 있는 인성문제, 집중력 저하 등 교육문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뇌체조와 스트레칭을 비롯해 몸을 통해 뇌를 깨우는 일부 뇌교육 방법을 따라해 보며 체험적 교육방법을 중시하는 뇌교육을 다함께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엔자문기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한 한국뇌과학연구원은 향후 지속적인 강연을 통해 유엔 관계자 및 전 세계 NGO 교육관계자들에게 뇌교육을 알려갈 예정이며,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만큼 DPI(유엔공보국) 정식회원 등록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에 개설한 "뉴욕 UN 연락사무소"는 미주 뇌교육 보급을 총괄하는 미주뇌교육협회와도 긴말한 협력체제를 갖추고 한국 뇌교육 세계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21세기 뇌의 시대를 맞이해, 뇌의 중요성과 가치가 과학, 건강분야를 넘어 교육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뇌교육은 체험적 교육방법론에 기반한 인성회복과 집중력 증진, 두뇌잠재성 개발 등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커다란 주목을 받으며 미국 교육계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미주뇌교육협회는 올해 미국 내 1,000개 학교에 뇌교육을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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