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 모발 관리로 막아내자.

남성 탈모! 모발 관리로 막아내자.

20~30대 젊은 남성을 위한 탈모 예방법

2011년 06월 27일 (월)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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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원 S는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았음에도 40대인 지금에도 앞머리가 넉넉하다. 반면 S의 후배 K는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음에도 30대 초반인 것이 무색하게 앞이마가 훤하다. 이런 차이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탈모 전문가들은 모발 관리에 따라 이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남자도 활력 있어 보이기 위해 피부 관리를 하고, 외모를 더 돋보이게 하는 옷을 고르려고 고심하는 요즘. 숱 많은 머리는 모든 남자의 꿈이다. 탈모 예방과 탈모 치료를 위한 방법을 탈모 알아보자.

모발을 상하게 하는 남성의 생활


헤어젤과 헤어무스를 바른 채로 잠들지는 않았는가? 동물성 단백질(육류)의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과음을 반복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이런 행동이 한두 번이라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반복되면 이로울 것이 없다. 또한, 거친 세발(머리를 감는 행위)은 모발을 상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샴푸를 곧바로 정수리에 쏟아서 손톱으로 빡빡 긁어대는 세발법은 그 당시는 시원하지만, 모근을 혹사시킨다. 업무든 오락이
든 밤을 새워가며 하는 것 역시 금물. 밤샘를 함으로써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모발의 발육이 힘들어진다. 흡연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체온을 1℃ 정도 떨어뜨릴 만큼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와 함께 폐 기능을 저하시켜 모발에 윤기가 사라지게 한다. 모발 건강에는 모든 장기가 관련되어 있으며 특히 폐 기능 약화는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모발 노화를 촉진한다.

탈모 예방 시작, 마음관리부터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에 효소가 작용하여 생성되는 대사 물질인 DHT가 머리털의 발육을 억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 흡연, 약물, 불안감, 지나친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가 원인이 된다. 탈모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연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대부분 정서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회사원, 주부, 건축업, 서비스업 등의 종사자들이 많다.

자고 나면 사방에 머리카락이 빠져 있고 빗질만 해도 한 움큼씩 빠지는 탈모증의 주요인은 바로 과로와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로 때문에 머리로 열이 뜨며 신장 기능이 약해져 탈모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겉에서 보이는 두피 모발관리뿐만 아니라 몸에 일어난 이상의 원인을 잡아 마음에 일어난 불균형을 잡아주는 명상도 효과적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한다.


머리를 감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머리에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일명 '떡'이 지고 냄새가 나거나, 빠지는 머리털 양이 들쑥날쑥하거나, 빠진 후 새롭게 올라오는 모발이 가늘고 약하거나, 가렵고 비듬이 있거나 하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할 때 탈모는 이미 1년에서 1년 반 정도 진행된 것. 숱이 많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므로 모발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밥상에 머리카락 건강이 있다.


식생활은 스트레스와 더불어 탈모의 중요한 2차적 요인이다.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은 곡물과 채식을 위주로 하는 동양인에 비해 대머리가 훨씬 많이 나타난다. 육식은 탈모 현상을 돕는 식품이다. 왜냐하면, 동물성 지방으로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모근의 영양 공급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젊은 층에서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 달고 짠맛에 치우친 식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햄버거, 피자, 토스트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거의 매일 섭취하면 얼굴은 물론이고 두피 속에도 여드름과 같은 잡티를 만들게 된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야채를 즐기는 것이 좋다.

꼭 알아둬야 할 두피보호법


머리 감은 후 드라이를 할 때는 수건으로 머리카락의 물기를 꼼꼼히 닦아낸 뒤에 한다. 젖은 모발을 두피로부터 머리털 끝까지 차례로 톡톡 두드려가며 말리고, 드라이는 모발로부터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를 감고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생활은 하다가 '머리카락이 버석거리고 건조해졌다'  '머리카락이 거칠고 숱이 적어졌다'  '두피가 심한 지성이며, 비듬이 갑작스럽게 생겼다'면 두피 마사지를 해주자. 두 손의 손가락 끝을(손톱이 아니라) 사용하여 두피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모발의 영양 공급을 촉진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즉 탈모 예방이 되는 것. 양손가락의 도톰한 부분을 이마 끝 머리 시작하는 부분부터 쓱쓱 문지르기 시작하여 머리털 속 사이의 구석구석을 가볍게 비빈다. 단,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마사지를 한다.

글. 윤옥화 zikymi@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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