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글로벌사이버대 장생최고경영자과정 초청 특강

"AI시대,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글로벌사이버대 장생최고경영자과정 초청 특강

국내 지적 아포리즘의 결정체 「두줄칼럼」 저자 이동규 교수(칼럼니스트) 특별강연

▲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4월 8일 이동규 칼럼니스트를 초청해 장생최고경영자과정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전은애 수석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4월 8일 이동규 초빙교수(서울벤처대학원)를 초청해 장생최고경영자과정 2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AI 시대,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개최했다.

경영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통찰을 결합한 융합 강연으로 널리 알려진 이 교수는 조선일보에 독창적인 언어의 쇼츠,「두줄칼럼」을 매주 3년 이상 연재했고, 현재는 헤럴드경제(제호: 이동규의 Thinkprint) 격주 연재를 맡고 있는 인기 칼럼니스트이다. 그외에 베스트셀러『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생각의 지문』의 저자 및 교보 광화문글판 선정작가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본격적인 AI 초기술융합경제 시대에 인간만의 고유 영토인 '생각의 혁명'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AI)은 가능해도 인공지혜(人工智慧)는 불가능하다"는 말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초지능적 학습으로 무장한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 고유의 지혜와 영감ㆍ통찰까지는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과거엔 아는 것(지식)이 힘이었고, 현재는 찾는 것(검색)이 힘이었다면, 미래에는 묻는 것이 힘인 시대"라며, AI 시대에는 질문의 품질이 곧 경쟁력이라며 '최초의 질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이동규 교수
 

또한 강연에서 이 교수는 [재ㆍ덕ㆍ운ㆍ복ㆍ수]로 요약되는  '인생부등식'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으로는 아무리 머리(才)가 좋아도, 태도(德)가 좋은 이를 이기지 못하고, 이 두 개가 좋아도 하늘의 운수발(運)이 좋은 이를 이기지 못하고, 그 세 개가 좋아도 복(福)이 많은 이를 당하지 못하고, 그 네 개가 좋아도 오래 사는(壽) 이를 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명이 길다 하여도 종국의 우주질서 앞에는 한낱 먼지일 뿐이라는 것이다. 특히 최고의 복은 '인복(人福)'이라며 결국 인생은 높이나 깊이가 아니라 부피라는 말로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멀티 스페셜리스트… '인재 5.0 시대'의 개막

이 교수는 우선 "깊고 좁게 알면 AI에 먹힌다"는 AI 대부, 캐나다의 요수아 벤지오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AI 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인재상으로 '멀티 스페셜리스트(Multi-specialist)'를 제시했다. 인재상의 변화 단계로 보면, 과거 한 우물만 파온 'I자형' 인재를 지나 융합적 'T자형'을 거쳐 이제는 다중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차역량(Cross-competency)을 발휘하는 'M자형' 인재로의 진화라는 것이다. 이것은 알파벳 'M'의 형상처럼 두 개 이상의 견고한 전문성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를 창의적으로 잇는 최고급 인재 유형이다. 

이미 자신의 전공을 넘어 타 부서의 언어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커넥터(Connector)'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M자형 멀티 스페셜리스트'가 조직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 게임의 규칙 자체를 바꾸며 '세상을 새로 정의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인재 5.0 시대'의 핵심가치도 제시되었다. 요컨대 '인간다움'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AI 시대, 우리가 해나가야 할 방향은 '과감한 개방'과 '낯선 것들의 연결'이다. 우선 조직 내 다양성을 채굴하는 최적의 방정식은 나이ㆍ문화ㆍ학문을 섞는 것이다. 

그는 "인재 5.0은 기술과 인간, 데이터와 직관이라는 서로 다른 점들을 연결하여 전혀 새로운 가치적 맥락을 창조하는 사람으로 기계가 범접할 수 없는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성찰, 그리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따뜻한 심장이 곧 미래의 가장 강력한 화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재상의 변화는 기업 경영에도 거대한 전환점을 시사한다. 그는 "기업 입장에선 채용ㆍ교육ㆍ배치 등 HRD(인적자원개발) 전 과정이 통째로 변해야 하는 엄청난 지평이 펼쳐지고 있다"며, 전통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했다.
 

▲ 장생최고경영자과정 뇌기반 명상 체험 시간 [사진=전은애 수석기자]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신(新)문명 대전환기라는 시대적 변곡점에 서서 기존의 자신의 업(業)을 재정의해야 하는 대각성의 시대임을 선언했다. 또한 성공보다 성장을, 일등보다 일류를 추구하라며 No.1보다 Only 1이 되기를 주문했다.
특히 "모든 기회에는 어려움이 있고, 모든 어려움에는 기회가 있다"라는 경구를 인용하며 난세일수록 역발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장생최고경영자과정'은 두뇌 훈련을 결합한 브레인 전문 최고경영자과정으로, 매 회차 연사 초청 특강과 명상 체험, 뇌파 코칭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글ㅣ 전은애 수석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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