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제59회 자격시험 11월 9일 시행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제59회 자격시험 11월 9일 시행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두뇌 산업…'두뇌훈련 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수요 커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공병영)는 두뇌훈련 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브레인트레이너' 제59회 자격검정시험이 오는 11월 9일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브레인트레이너는 뇌과학, 신경과학, 인지과학 등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의 두뇌 특성을 분석·평가하고, 맞춤형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설계·지도하는 두뇌 계발 전문인력이다.

최근 브레인트레이너의 사회적 필요성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 예방과 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AI(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고유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등 두뇌 역량 계발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는 관련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서도 확인된다. 여러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브레인트레이닝을 포함한 글로벌 두뇌 산업은 연평균 15%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단순 질병 치료를 넘어 정신 건강 관리, 업무 효율 증진, 학습 능력 향상 등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브레인트레이닝 산업은 최첨단 기술과 융합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AI가 개인의 뇌파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훈련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VR(가상현실)은 몰입도 높은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우울증, ADHD(주의력결핍행동장애) 등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DTx)' 분야로까지 영역이 확장되며 미래 유망 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에 따라 브레인트레이너의 활동 분야 또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과거에는 치매 예방 등 시니어 계층에 집중되었다면, 최근에는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 집중력 향상을 원하는 학생, 경기력 최적화를 목표하는 운동선수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두뇌 역량 계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신재한 센터장은 "미래의 브레인트레이너는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생애주기별 정밀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자격시험은 △두뇌의 구조와 기능 △두뇌특성 평가법 △두뇌훈련법 △두뇌훈련지도법 등 4과목의 필기시험과 두뇌훈련 지도 실무능력을 검사하는 필답형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응시 자격과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브레인트레이너 자격검정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김미경 객원기자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