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리부트 메타버스, 2.0’ 이슈보고서 발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리부트 메타버스, 2.0’ 이슈보고서 발간

메타버스 2.0 시대, 가상세계를 넘어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으로 융합된 ‘超(초)세계’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재부상하는 메타버스가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의 진화 방향성을 분석한 「리부트 메타버스(Re-Boot MVS), 2.0 시대로의 진화」 이슈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가상세계 플랫폼 인기와 코로나19 상황 등이 맞물려 재부상한 메타버스의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의 실패 사례를 반복하지 않고 메타버스 시장이 지속될지에 대한 이슈가 언급되고 있다. 이에 메타버스의 발전 트렌드, 주요 사례 등을 분석하고, 관련 이슈를 도출하여 해결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본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 「리부트 메타버스(Re-Boot MVS), 2.0 시대로의 진화」 이슈보고서 표지 (사진출처=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ICT ISSUE BLENDER」)

NIA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현시대에 맞는 메타버스의 진화 방향성을 단계적으로 정의하고, 관련 이슈를 제시하였다. 

메타버스의 진화 단계는 활용 기술, 대표 사례, 특성 분석을 통해 ▲촉발(Metaverse 1.0 : Trigger) 과도기(Metaverse 1.5 : Transition) 융합(Metaverse 2.0 : Convergence) 등 3단계로 정의하였다.

➀ 촉발(Metaverse 1.0 : Trigger) 단계는 메타버스 등장과 대표 서비스의 성공이 메타버스 열풍을 촉발시키고, 메타버스를 증강현실(AR), 라이프로깅(LG), 가상세계(VW), 거울세계(MW) 4대 유형으로 구분하고 정의를 확립한 것으로,  

➁ 과도기(Metaverse 1.5 : Transition) 단계는 AR·VR 등 가상현실 기술, 제폼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발전하고 이에 기반한 XR 서비스가 확산됐으나 메타버스의 대표 서비스가 부재했던 것으로, 

➂ 융합(Metaverse 2.0 : Convergence) 단계는 다양한 속성(XR·SNS·디지털트윈·가상세계)이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으로 융합되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超(초)세계’로 발전, 진화한 것으로 정의하였다. 
 

▲ '메타버스 2.0' 단계적 진화 방향 (사진출처=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ICT ISSUE BLENDER」)

또한, 메타버스의 지속 발전을 목표로 규제·제도 상호운용성 정보·접근격차 균형적 발전 등으로 구분된 ‘Metaverse(메타버스) 2.0’ 활성화 5대 이슈(RE-Boot MVS)를 도출하였다.  

➀ 규제·제도 개선(improvement of REgulations)은 ‘가상의 나’가 존재하는 가상세계에서 적용되는 법·제도·규제 관점의 논쟁을, 

➁ 균형을 이루는 생태계(Balanced ecosystem)는 현재까지 XR 중심 연구, 정책 논의가 이루어져 ‘가상세계 중심 메타버스’에 대한 집중이 부족함을, 

➂ 상호운용성 확보(ensure Mutual operability)는 다양한 메타버스가 하나의 세계관으로 공유되지 못하여 개별적인 메타버스로 구현됨을, 

➃ 다양한 연령층 이용(use of Various age groups)은 ‘Metaverse(메타버스) 2.0’ 서비스의 이용자가 주로 10대(MZ세대)임에 따라 다양한 계층 접근 한계가 존재함을, 

➄ 지속 가능한 환경(Sustainable environment)은 과거 흥행에 실패한 ‘세컨드라이프 붐’ 현상과 유사함에 따라 반짝 유행의 우려에 대해 다루고 있다. 
 

▲ 메타버스 1.0과 2.0의 차이 (사진출처=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ICT ISSUE BLENDER」)

본 보고서에서는 리부트된 메타버스는 AI를 통한 초지능, 수많은 사용자 및 기술의 연결을 통한 초연결, XR로 구현되는 초실감의 3超(초)가 융합된 초세계로 진화하며, 현실과 가상간의 실시간성과 지속성을 통해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정의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현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대응하여 실효성을 갖춘 메타버스 서비스의 검증·안착으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해 메타버스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본 보고서는 과거 메타버스와 달리 새롭게 진화하는 메타버스를 정의하고 이에 따른 핵심 이슈를 제시하고 있다.”며, “본 보고서를 비롯한 폭넓은 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해당 보고서는 NI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보러가기)  

글. 김효정 기자 needhj@naver.com |
사진 및 자료출처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ICT ISSUE BLENDER」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