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뇌교육 국제포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교육
"영국에서의 뇌교육 강사활동과 나의 비전"
- 영국 파워브레인웰빙 세레네이드 노먼 강사
영국 파워브레인웰빙의 세레네이드 노먼 강사는 ‘영국에서의 뇌교육 강사활동과 나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물리치료사로서 의사와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과 팀을 이루어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상태에 있는 아이들을 치료해왔다.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기는 하는데, 그 환자들의 삶이 완전히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걸 보면서 무언가 놓치고 있구나.”라며 뇌교육 강사과정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뇌교육 활동을 접목해 자신의 환자들이 겪는 증상 이면에 있는 심리적, 정신적 요인들을 치료할 수 있었던 임상사례들을 소개했다.
▲ 영국 파워브레인웰빙 세레네이드 노먼 강사가 '영국에서의 뇌교육 강사활동과 나의 비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뇌교육 전문강사 과정인 Brain Education Leadership을 이수하고 영국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동료들의 이야기도 영상으로 전했다. 클레어 알렉산더 무어(Claire Alexander Moore) 강사는 “아이들이 뇌교육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아이들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뇌교육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뇌교육 강사들은 시험과 성적 중심의 현재 학교 시스템을 변화시키기 위해 파워브레인웰빙을 통해 공교육에 뇌교육을 도입하고자 집중하고 있다. 노먼 강사는 파일럿 연구 프로젝트로 영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2016년 실시한 사례를 소개했다. “7살, 10살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3회, 5주에 걸쳐 진행한 뇌교육 수업이었는데,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 연구결과로 알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2016년 세인트 조셉 카톨릭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뇌교육 파일럿 연구에 따르면 뇌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 태도가 향상되는 등의 효과가 있었다.
그는 “지금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지만 나는 말레이시아 출신이다. 앞으로 모국으로 돌아가 모국 아이들에게 뇌교육을 훈련시키고 부모를 변화시키며,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겠다.”라고 자신의 꿈을 밝혔다.
▲ 그녀는 "모국인 말레이시아로 돌아가 아이들에게 뇌교육을 훈련시켜 아이, 부모와 사회를 변화시키겠다."라고 꿈을 밝히며 발표를 마쳤다.
※ 2018 뇌교육 국제포럼(Brain Education International Forum)은?
한국發 뇌교육의 미래 가치를 제시하고, 21세기 미래자산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된 ‘2018 뇌교육 국제포럼’은 유엔공보국(UN-DPI)정식지위 NGO인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 11일,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5개국 뇌교육 대표기관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글. 국제뇌교육협회 김지인 국제협력팀장 | 사진. 이영민 기자 br-m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