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뇌교육 국제포럼] 21세기 멘탈산업, 뇌교육 명상
"멘탈헬스 시대, 유럽에 부는 건강패러다임의 변화"
- 영국 파워브레인웰빙 루시 린치 이사
영국 파워브레인웰빙Power Brain Wellbeing 루시 린치Lucy Lynch 이사는 “멘탈헬스 시대, 유럽에 부는 건강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파워브레인웰빙은 기업과 학교 등 기관 대상으로 뇌교육의 새로운 건강패러다임과 수련법을 확산하고자 영국과 유럽에서 뇌교육 센터를 운영하는 바디앤브레인Body&Brain에서 투자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 영국 파워브레인웰빙 루시린치 이사가 '멘탈헬스 시대, 유럽에 부는 건강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그는 경제성장에서 인간의 통합적 웰빙(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상태)의 추구로 변화하는 국제사회의 흐름을 전하며 “과거에는 건강증진을 위해 천연두, 홍역과 같은 질병퇴치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 세계는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잠재력을 실현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10년 당시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는 경제성장을 넘어 인간 삶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국가성장의 새로운 지표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연설한 바 있다.”고 하면서 그에 맞추어 매년 영국 통계청에서 발표하고 있는 영국 국민의 웰빙 현황을 소개했다. 그는 “16세 이상의 성인중 28%가 장기적으로는 멘탈헬스를 지키지 못하며, 70%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20%가 불안 및 우울장애를 겪고 있다. 또한 수명은 남성 79세, 여성 83세로 늘어났지만 16년~20년을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통을 받는다.”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위해 심신의 활용성을 100퍼센트 끌어올릴 수 있는 뇌교육이 빠르게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뇌교육을 통해 회원들에게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처음에 사람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혹은 몸이 안 좋아서 센터를 찾아온다. 하지만 수련을 하는 과정 중에 자신의 몸과 마음이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 내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라는 뇌교육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익히고 스스로 힐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러한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이웃과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 올해 3월 런던에서 열린 뇌교육 국제콘퍼런스. 유럽 12개국 300여명이 참가해 뇌교육 전문가들과 멘탈헬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 되었다.
뇌교육은 2002년 영국 런던 외곽에 문을 연 바디앤브레인센터를 통해 소개된 이후 러시아, 폴란드, 벨기에, 슬로바키아, 프랑스 등 유럽대륙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런던에서 뇌교육 국제콘퍼런스를 열려 12개국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콘퍼런스는 유럽 전역의 뇌교육 전문가들과 멘탈헬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자 21세기 건강 패러다임의 전환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 뇌교육은 2002년 영국 런던 외곽에 문을 연 바디앤브레인센터를 통해 소개된 이후 러시아, 폴란드, 벨기에, 슬로바키아, 프랑스 등 유럽대륙으로 확산되고 있다.
※ 2018 뇌교육 국제포럼(Brain Education International Forum)은?
한국發 뇌교육의 미래 가치를 제시하고, 21세기 미래자산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된 ‘2018 뇌교육 국제포럼’은 유엔공보국(UN-DPI)정식지위 NGO인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 공동 주최로 지난 10월 11일,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5개국 뇌교육 대표기관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글. 국제뇌교육협회 김지인 국제협력팀장 | 사진. 이영민 기자 br-m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