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교육협회, 아이브레아 타임즈(IBREA Times) 창간

일본뇌교육협회, 아이브레아 타임즈(IBREA Times) 창간

일본뇌교육협회(IBREA JAPAN)가 기관 및 브레인트레이너 활동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 아이브레아 타임즈(IBREA Times)를 창간했다.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007년 1월 특정 비영리 활동 법인으로 등록한 후 학교, 기업, 관공서 문화센터, 양로원, 공원 등에서 뇌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멘탈헬스법’ 시행 등 일본에서 멘탈헬스에 관심이 고조되던 2014년부터, 해마다 ‘글로벌 멘탈헬스 세미나’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창간호에는 8월 교토대에서 열린 '제4회 글로벌 멘탈헬스 세미나' 개최 소식 및 사례 발표, 브레인트레이너 파견 활동 사례, 글로벌 뇌교육 소식 등이 실렸다. 아래 글로벌 멘탈헬스 세미나를 통해 소개된 사례와 일본뇌교육협회의 브레인트레이너 파견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아이브레아 타임즈 창간호의 내용을 살펴보자. 

▲ 일본뇌교육협회(IBREA JAPAN)가 기관 및 브레인트레이너 활동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 IBREA Times를 창간했다.


[제4회 글로벌 멘탈헬스 세미나 사례 발표 요약]
I. 배꼽 자극이 중·고령자의 기분에 미치는 영향 - 야스이 요시히로(安井 義博)

단순한 호흡을 이용한 명상과 배꼽에 대한 외부 자극을 이용한 명상법을 비교 조사했다. 3분의 명상 후 호흡군과 비교하여 배꼽 자극군에서는 보다 강한 차이를 가지고 기분이나 감정이 안정세를 볼 수 있었다. 배꼽 자극에 의한 명상은 여기에 있는 몸의 감각에 주의 집중만 아니라 내장에 대한 물리적인 마사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근막 연쇄 등으로 횡격막의 유연성이 촉진되면서 더욱 깊은 호흡이 쉽게 할 수 있거나 그것에 의해서 이완 효과가 높아진 가능성이 있다. 또 내장의 혈류가 증가하고, 스트레스 경감 효과를 높인 가능성도 있어 변비의 해소, 장내 환경 개선, 체온 상승, 냉기나 부종의 경감, 면역력 향상 등의 안티 에이징 효과도 있다.

▲ 배꼽 자극이 중·고령자의 기분에 미치는 영향 - 야스이 요시히로(安井 義博)


II. 뇌교육 도입에 따른 어린이, 장애자의 몸과 마음과 뇌의 변화 사례 - 타카하시 나오미(高橋尚美)

뇌 교육 훈련으로 인한 어린이의 변화를 몸·마음·뇌로 나누어 소개했다. 몸의 변화는 행동이나 몸의 유연성 등에서 알 수 있다. 마음의 변화는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으로 볼 수 있다. 뇌교육 수업을 시작하고 1주일 후, 1개월 후, 3개월 후, 반년 후로 점점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뇌의 변화는 뇌파 측정 결과에서 알 수 있다. 1차례 뇌교육 수업에 집중력이 지속될 수 있게 되거나 1년 전과 비교해서 우뇌가 활성화하고 뇌의 균형이 잡히고 있는 것이 뇌파 측정 결과에서 볼 수 있었다. 또 장애 복지 시설에서 뇌교육 훈련을 하고 이용자와 보호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컨디션 개선 이외에도 표정이 밝아졌다, 긍정적으로 된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온 등의 변화를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었다.

▲ 뇌교육 도입에 따른 어린이, 장애자의 몸과 마음과 뇌의 변화 사례 - 타카하시 나오미(高橋尚美)


III. IT기업의 멘탈헬스케어를 위한 뇌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 - 카와사키 사치코 (川崎幸子)

구글, 애플, 인텔 등 통계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은 IT기업에서 잇달아 명상 프로그램을 기업연수에 도입하고 있다. 명상에 관한 연구도 많이 되어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명상에 의해서 얻을 수 있는 전신의 에너지 균형이 갖추어진 상태를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하는데, 뇌교육 트레이닝을 통해 이 본래의 건강 상태인 수승화강의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그 상태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배꼽 힐링 명상이다. 일본의 IT기업 직원 159명을 대상으로 배꼽 힐링을 포함한 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마음의 상태 변화 설문조사와 브레인 컨디션을 테스트한 결과 긍정적으로 마음이 변화한 사람이 83.5%, 집중력이 향상된 사람이 90.5%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IT기업의 멘탈헬스케어를 위한 뇌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 - 카와사키 사치코 (川崎幸子)


[일본뇌교육협회 브레인트레이너 파견 활동 사례]
신임 간호사 대상 뇌교육 트레이닝  및 전후 설문조사 

간호사로 일한지 4개월이 경과하고 심신에 피로가 쌓이기 시작할 무렵의 신임 간호사를 대상으로 재충전과 피로회복을 목적으로 한 뇌교육 트레이닝을 의뢰받아 브레인트레이너를 파견했다. 뇌교육 트레이닝을 받은 40명의 신임 간호사에게 2종류의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 간호사로 일한지 4개월이 경과하고 심신에 피로가 쌓이기 시작할 무렵의 신임 간호사를 대상으로 재충전과 피로회복을 목적으로 한 뇌교육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1. 마음 상태의 변화에 대한 설문 조사


뇌교육 트레이닝 전후에 세로축 좌표(각성과 이완)와 가로축 좌표(긍정적, 부정적)중 현재의 마음 상태에 해당하는 곳에 표시를 달다,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긍정적"으로 이동한 사람이 95.0%, "이완"으로 이동한 사람이 60.0%, "각성"으로 이동한 사람이 27.5%로 나타났다. 트레이닝에 의해서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 상태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세로축 좌표의 각성과 이완은 자율 신경의 균형을 나타낸다. 뇌교육 트레이닝을 체험하고 평소 교감 신경 우위에서 긴장 상태의 사람은 각성에서 이완으로 이동하고 부교감 신경 우위에 무기력 상태였던 사람은 이완에서 각성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효과가 나타나므로 일률적으로 이완과 각성의 어느 쪽이 좋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 신경의 불균형을 경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브레인 컨디션 테스트


무작위로 배열된 알파벳 중 지정하는 알파벳을 20초 동안 찾아내 체크한다. 뇌교육 트레이닝 전후에 실시하고, 그 수의 변화에 의해 집중의 정도를 조사했다. 지정하는 알파벳은 1차와 2차에 다른 세트를 사용하였고, 그 결과 1차 때보다 2차가 10개 이상 늘어난 사람이 27. 5%로 가장 많아 전체의 80%가 1개 이상 증가했다. 뇌교육 트레이닝에 의해서 집중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아이브레이 타임즈(IBREA Times)는 일본뇌교육협회 홈페이지(http://ibreajapan.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글. 김지인 기자 br-md@naver.com / 자료제공. 일본뇌교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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