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야기동맹 설립, <편의점 샛별이> 드라마화 착수
웹툰전문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는 종합콘텐츠기업 탑코가 드라마 영화 제작법인 ㈜이야기동맹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야기동맹은 탑툰의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야기동맹의 대표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전반에 투자 경력이 풍부하고, 영화 <악마를 보았다>, <신세계> 등 웰메이드 화제작을 제작한 김현우 제작자가 맡는다.
또 드라마 히트 제조기라는 별칭을 가진 최완규 작가가 이야기동맹 소속으로 참여하여 탑코가 보유한 원천 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기획과 대본 개발에 지휘와 감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야기동맹은 탑코가 보유한 순수 웹툰 IP 700여 개를 바탕으로 김현우 대표와 최완규 작가가 직접 분석, 영화, 드라마 등 영상화가 가능한 IP를 우선 선별할 예정이다. 선별한 IP는 작품 성격에 맞게 영상화를 진행한다.
현재 작업 중인 첫 영상화는 드라마로 탑툰에서 연재중인 <편의점 샛별이(활화산&스기키 하루미)>의 드라마화 기획을 준비 중이며 16부작 미니 시리즈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야기동맹 김현우 대표는 "방대한 원천 IP를 보유한 탑툰과 함께 하는 콘텐츠제작사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설레고 큰 기대를 갖게 한다"며 "드라마 분야에서 한획을 그은 최완규 작가를 필두로, 탑툰의 IP를 적극 활용하여 양질의 영상콘텐츠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탑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