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라이프, 황칠가 화장품, 건강식품 등 전시
한국판촉물제조협회,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7회 서울국제소싱페어가 3월23일(목)~26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프리미엄 판촉물/생활용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소싱페어는 매년 700여개의 브랜드와 4,000개가 넘는 신제품이 전시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약 550개 기업이 참가하여 600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바이어도 20,000명 이상 방문이 예상된다.
▲ 2016 소비자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힐링라이프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중 한 곳인 HSP라이프는 지난해 매일경제가 주최한 ‘2016 소비자선정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힐링라이프를 전시했다. 힐링라이프 외에도 황칠가 화장품(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스킨케어, 핸드크림 등)과 건강식품(황칠천년차, 황칠 신명단, 장생황칠진액, 황칠 삼계탕 등)이 전시되어있다. HSP라이프는 세계 최초로 황칠나무 황칠수액을 발효하여 화장품을 만든 기업이다.
▲ HSP라이프에서 전시한 화장품. 상단 황칠가 스킨케어 세트, 하단 왼쪽부터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 트리트먼트.
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의 다년생 상록활엽수로, 한국고유의 수종이다. 국제 학명은 ‘덴드로파낙스모비페라(Dendropanax morbifera Lev.)’인데 그리스어로 ‘덴드로(Dendro)’는 나무, ‘파낙스(panax)’는 만병통치라는 의미로, ‘만병통치의 인삼나무’라는 의미이다. 삼국시대에 중국에도 널리 알려졌고, 궁중비전으로 전수되면서 왕실의 귀한 약재로 쓰였다.
▲ HSP라이프에서 선보인 건강식품인 황칠 삼계탕.
이무성 HSP라이프 상품개발팀 팀장은 "이번 국제소싱페어는 외국 기업과 새로운 거래를 하거나 국내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 진출할 기회”라며 “국내, 외국 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해외에 수출하거나 국내 대형 쇼핑몰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제 27회 서울국제소싱페어가 23일(목)~26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서울국제소싱페어는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형유통망 MD 구매 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를 동시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유통망 확대에 큰 힘을 보태며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행사에는 7,424건의 상담과 약 300억 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
글/사진. 김민석 인턴 기자 arisoo99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