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의 문제작 "변신" 연극으로

프란츠 카프카의 문제작 "변신" 연극으로

 극단 창세, 1월6일~15일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공연 

극단 창세가 연극으로 재창작한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 소설 '변신'이 오는 1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 극단 창세가 연극으로 재창작한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 소설 '변신'이 오는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극단 창세의 '변신'2016년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작품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2관왕 작품이다. 젊은 연출가 신동일(37)씨가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고전 작품을 현시대에 맞게 해석한 연극 변신을 신진연출가 신동일 연출은 현대사회의 노동력 상실이라는 모티프로 시작한다.

▲ 고전 작품을 현시대에 맞게 해석한 연극 ‘변신’을 신진연출가 신동일 연출은 ‘현대사회의 노동력 상실’이라는 모티프로 시작한다.

신동일 연출은 '변신'을 통해 벌레로 변하여 노동력을 상실한 그레고르의 삶을 들여다 보고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관객과 함께 고민해 왔다.

프란츠 카프카의 원작 소설은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벌레가 되어 생활비를 벌 수 없게 되자 직장과 사회뿐만 아니라 가족도 외면하는 내용이다.

▲ 연극 '변신'

신동일 연출의 변신은 원작과는 달리 그레고르의 여동생 그레테마저 변하게 되는데 동생의 변신 역시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로 관객과 만날지 흥미롭다. 배우들의 연기와 움직임도 폭발적이지만 적재적소에 영상과 조명, 음향을 활용하여,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극이 탄생했다.

이 연극은 현대인에게 노동력 상실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cast

그레고르역 안훈

어머니역 정재은

아버지역 황위재

그레테역 변민지

지배인역 김성찬

하숙인 1 유재훈

하숙인 2 이진한

 

*staff

작 프란츠카프카

각색/드라마트루기 홍진호

연출 신동일

조연출 김유민

조명 김상호

무대 재미없는고릴라

의상 권경이

움직임 조하영

영상 김성하

그래픽 김솔/전진아

기획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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