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일 서울대 명예교수 “지구경영,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문제의 해답을 보여주는 책"

윤정일 서울대 명예교수 “지구경영,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문제의 해답을 보여주는 책"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 및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대회 개최

▲ 윤정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 및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윤정일 서울대 명예교수(전 민족사관고 학교장)가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 및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대회에서 축사를 전했다. 윤 교수는 “큰 공감과 감동으로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은 책”이라며 신간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윤 교수는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의 저자인 이승헌 총장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01년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가 개교할 때였다. 당시 작은 조직이나 사회만이 아니라, 세계 평화와 인류 공존을 고민하는 이 총장의 활동에 크게 공감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 총장이 2000년 8월 UN에서 발표한 ‘평화의 기도’를 접하고 크게 감명받았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윤 교수는 “이 총장의 책은 언제나 독자들에게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또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지구경영은 단어가 낯설기는 하지만 정말 중요한 내용이다. 현재 전 지구적으로 진행 중인 각종 문제의 해답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인본주의적 전통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미래 인류를 위한 유산으로 큰 가치가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했다. 

윤 교수는 “지구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지구시민이다. 환경도 전문가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든 사람이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며 책에서 전하는 지구시민 정의를 전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신간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는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회장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경희대, 한국명 이만열)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이 총장과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책을 통해 "지구경영은 지금 당장 경제적 이익이 되지는 않지만 생존을 위하여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필연”이라며 "이를 위하여 지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우리 사회와 지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구시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 및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대회에는 전 세계 17개국의 지구시민운동 대표단과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지구시민운동 활동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사진.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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