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의원이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 및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세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 및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대회에서 축사를 전했다.
정 의원은 “지구경영은 처음 들으면 아주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과 같이 들린다. 그런데 (지구경영의 저자인) 이승헌 총장께서는 이 시대 모든 사람이 이 특별한 경영을 하여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실현, 그리고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헌 총장은 (다른 이들과 달리) 문제 제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실천적으로 행동해왔다. 또한, 홍익인간이라는 잊혀진 우리 정신을 지구시민정신, 지구경영철학으로 승화시켰다”며 “2020년까지 새로운 지구시민 1억 명 양성에 크게 공감하며 지구시민운동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신간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는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회장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경희대, 한국명 이만열)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이 총장과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책을 통해 "지구경영은 지금 당장 경제적 이익이 되지는 않지만 생존을 위하여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필연”이라며 "이를 위하여 지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우리 사회와 지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구시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 및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대회에는 전 세계 17개국의 지구시민운동 대표단과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지구시민운동 활동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사진. 강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