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국학기공연합회(회장 이필순)는 오는 15일 성북구청 뒤 바람마당에서 4회 성북구청장배 국민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개회식, 경연대회,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대회사(이필순 회장), 격려사(김영배 성북구청장), 축사(임태근 성북구 구의회 의장) 등이 열린다. 이어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길음복지회팀, 솔라바디팀, 치우천황팀 등 10여 개 동호회에서 출전한다. 이밖에 축하공연(사물놀이)과 경품추첨이 마련됐다.
이 회장은 "국학기공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호인들의 역할이 크다"라며 "국학기공이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뽐내며 한바탕 잘 노는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02-926-7770
■ 국학기공이란 무엇인가?
국학기공은 한민족의 '홍익철학' 을 바탕에 깔고 있는 심신 단련법이며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생명 활동의 근원이 되는 기(氣),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생활체육이다.
글. 윤한주 기자 kaebin@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