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학원, '하늘이 열린 날 경남개천문화축제' 개최

경남국학원, '하늘이 열린 날 경남개천문화축제' 개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경남국학회원 등 1,000여 명 참석…47대 단군과 함께 거리퍼레이드

▲ 경남국학원은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단기 4347년 개천절기념 '하늘이 열린날 경남개천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남국학원은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단기 4347년 개천절기념 '하늘이 열린날 경남개천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과 1,000여 명의 국학회원과 도민들이 모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개천절 기념식을 통해 개천대제 전통의식 재현, 전통문화놀이인 단동십훈 체조, 단무도 공연 등이 이뤄졌다. 기념식 후에는 용지공원에서 창원시청 광장을 돌며 47대 단군할아버지와 선녀, 인성의 꽃으로 꾸민 청년들, 국학회원들이 대형태극기를 앞세워 개천절 축하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했다.

이날 개천절 행사에 참가한 한 독일인은 4347년이나 된 한민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에 감동 받아 현장에서 주최측에 50만 원을 쾌척했다고 한다.


경남국학원 염정범 사무처장은 "개천문화대축제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우리 정신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일깨울 것"이라며 "새로운 한민족의 탄생을 통한 평화로운 지구촌 시대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경남국학원은 홍익인간 정신을 널리 알리고 민족정신을 교육하고 바르게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국학원은 매년 개천절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민족의 뿌리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사진제공. 경남국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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