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브레인 어워드 이병헌

파워브레인 어워드 이병헌

올해 각 분야에서 가장 빛난 인물

브레인 19호
2013년 01월 14일 (월)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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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부문 파워브레인?

이병헌
존재에 대한 자각과 충실함이 만든 글로벌 스타







아시아 한류 스타에서 할리우드로 입지를 넓힌 이병헌은 사실 1991년 KBS 제14기 탤런트 공채 출신이다. 지금은 영화배우의 이미지가 첫 번째지만, 출연한 드라마도 꽤 많은 연기 경력이 상당한 배우다. 1991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부터 ‘아스팔트의 사나이’ ‘해피투게더’ ‘아름다운 날들’ ‘올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2000년 화제작 <공동경비구역 JSA>로 영화배우로 확실한 출발을 알린 이병헌은 최근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의 성공으로 사실상 할리우드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첫 번째 한국배우인 셈이다. 뒤이어 세계적인 거장 트란 안 홍 감독과 21개국 스태프가 참여한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도 출연했다. 또한 최근 화제인 첩보 드라마 ‘아이리스’는 한국에서 갖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느끼게 하기 충분하다.

이번 할리우드 진입의 성공으로 많은 사람이 그의 미래에 대해 이래저래 얘기를 하지만, 정작 그는 조용하다. 이병헌은 스스로 자신은 미래 계획이 없다고 종종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먼 곳을 얘기하지만 정작 본인은 항상 배우로서의 정체성, 현재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집중하며 치열하게 사는 스타일이다. 

거창한 꿈을 뇌에 입력하지 않아도, 언제나 배우로서 존재에 대한 자각과 맡은 역할에 충실한 배우 이병헌은 그래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가며 스스로 에너지를 응축하는 파워브레인이다. 존재에 대한 치열함의 막이 깨뜨려지고 또 다른 에너지가 솟구칠 때 그의 비상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글·장래혁  editor@brai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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