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기사는 '현대인의 불면증 해소하는 생활 속 두뇌관리법'의 박스기사입니다"
발끝 부딪치기는 하체 전체가 단련되는 동작으로 발끝을 두드리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전신의 기혈 순환이 활발해져 손발이 따뜻해진다. 머리 쪽에 몰려 있던 기운이 하체로 내려와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편안해져, 두통이나 잠을 못 이룰 때 도움이 된다. 관절이 약한 경우 지속적으로 하면 무릎의 냉기가 없어지고 고관절과 골반의 통증이 완화된다.
➊ 손을 등 뒤에 놓고 바닥을 짚어 등이 굽지 않게 허리를 펴고 앉거나 또는 편안하게 눕는다.
➋ 발뒤꿈치를 붙인 채 발끝을 부딪친다. 속도나 강약은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게 하되 쉬지 않고 반복한다.
➌ 발끝의 진동이 무릎, 엉덩이, 허리를 지나 머리까지 전달되는 것을 느낀다. 몸에 진동이 일어나면 몸이 움직이는 대로 맡겨둔다.
➍ 10분 정도 반복한 뒤 동작을 멈추고 발끝과 온몸에 흐르는 미세한 진동을 느껴본다. 아랫배 단전에 마음을 모으고 심호흡을 천천히 3회 한다.
글. 이수연 기자 brainsy@naver.com
출처:<5분 기체조> 이승헌 저, 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