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뇌교육협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경기국학원(경기도 수원)에서 '청소년 뇌교육 인성수련'을 열었다.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시내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 대상 체험 1기생' 13명을 대상으로 3시간 가량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했다.
▲ 사진=경기뇌교육협회 제공
참여 학생들은 게임을 통한 뇌감각 깨우기, 자신감 키우기, 부모님께 편지쓰기, 인생의 비전 세우기 등을 함께했다. 특히 최근 사회 문제가 된 학교폭력과 왕따를 게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평소 선생님이나 친구, 가족들이 부정적이라고 고치라고 말하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오늘 인성수련을 하며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3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다. 너무 재미있었고, 마음 속에 무거운 돌 하나를 내려놓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