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입시 중심의 경쟁 교육 시스템에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직업을 찾아 능력중심 사회을 구축하려는 교육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있다. 세계적인 선진교육 흐름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실현할 수 있는 교육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21세기 행복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는 뇌교육 컨퍼런스가 열렸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지난 4월 20일이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21세기 통합교육'을 주제로 한 국제뇌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래대안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뇌교육 창시자인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 회장, 신경교육의 권위자인 마리엘 하디먼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라운 멜메드 의학박사 등이 뇌기반 융합학문인 뇌기반 융합학문인 뇌교육(Brain Education)과 신경교육(Neuro Education)에 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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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 부터) 마리엘 하디먼 교수, 라운 멜머드 의학박사,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이 '21세기 통합교육'을
주제로 한 뇌교육 컨퍼런스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이승헌 회장은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뇌교육(Brain Education for Global Leadership)’이란 주제로 “글로벌 휴먼정신으로 평가 받는 홍익인간 철학을 기반으로 뇌과학에 기반한 체계적인 원리와 독창적인 체험적 방법론을 갖춘 뇌교육의 가치와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뇌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강력한 대안으로 뇌교육이 중요하다”며 “21세기 아이들의 뇌의 개발을 통한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고,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뇌교육은 우리나라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뇌과학을 접목하여 만든 두뇌을 활용하는 학문이자 실천법이다. 뇌교육 5단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뇌의 가치와 뇌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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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헌 회장이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뇌교육'을 주제로 뇌교육의 가치와 리더십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교육대학에서 신경교육(neuro education)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마리엘 하디먼 교수는 ‘두뇌중심교육(Brain-Targeted Teaching)’을 주제로 뇌과학과 교육을 접목한 교수-학습법 향상에 대해 발표했다. 하디먼 교수는 감정과 실제 학교 환경이 아이들의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교육을 증진할 수 있는 평가법 등을 뇌 관련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제시했다.
라운 멜메드 의학박사는 ‘자폐증과 ADHD(주의력 결핍장애)의 이해’을 주제로 행동 발달 장애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뇌교육이란 무엇인가?’, ‘두뇌를 중심으로 한 교수 모형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우리 모두에게 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뇌의 잠재력 열 수 있는가?’ 등을 주요 의제로 토론이 이뤄어졌다.
한편, 이날 뇌교육에 대한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뇌교육 워크숍’도 개최됐다.
글. 박민수 기자 / brainmedia100@gmail.com
사진. 국제뇌교육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