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한 달 앞선 황사철, 눈 건강 지키는 방법 6가지

예년보다 한 달 앞선 황사철, 눈 건강 지키는 방법 6가지

콘텍트렌즈 대신 안경 착용, 노안이 오는 중장년층은 각별한 관리 필요

황사가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관측되었다. 덩달아 눈이나 목, 호흡기 등 건강관리에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황사가 오면 공기 중 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눈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목이 따가워지고 코 막힘, 콧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워진다. 황사 속 미세 모래먼지는 또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

황사 때는 창문을 닫고 청소를 자주 해 접촉을 최대한 줄인다. 외출도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는 등 대처가 필요하다.

먼지나 모래에 예민한 눈, 황사로부터 보호하려면 외출할 때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면 만지거나 비벼서 자극을 주지 말고 인공눈물로 자연스럽게 씻어준다.

황사철 눈 건강 지키기 TIP

1. 손에 의해 전파되는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뒤 반드시 손을 씻는다.
2. 꽃가루나 황사가 심할 때는 환기를 피하고 걸레질을 자주 한다.
3. 안구 건조를 막기 위해서 가습기 등을 이용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4. 자외선으로 말미암은 안질환을 막기 위해 외출 전 자외선 지수나 건조지수를 확인하고 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5. 비타민 A를 섭취하여 안구건조증을 예방한다. 비타민A는 토마토나 단호박, 피망, 당근에 많이 들어있다.
6. 눈 주위가 가렵거나 붓는 등 안질환의 증상이 지속하면 꼭 안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다.

노안은 가까운 글씨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과 함께 눈이 침침해진다. 노안이 있는 중장년층은 공기 중 미세 먼지가 많은 황사철에 일반인보다 선명한 시야 확보가 더욱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더욱 각별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노안교정과 함께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누진다초점렌즈 등을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바리락스의 피지오NE 시리즈는 기존 안경렌즈보다도 대비감도가 높아 뿌연 황사철이나 어두운 장소에서도 더욱 선명한 시야로 생활할 수 있다.

글. 김효정 기자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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