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인영재와 창의리더 어린이들 50여 명과 학부모들이 29일 성남시청에서 '기아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브레인영재와 창의리더 학생들은 창의리더창의성과 리더십을 키워주는 BR뇌교육 영재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린이들이다.
'1부 세상과 통하는 나, 2부 세상을 빛내는 나'라는 주제로 60여 명의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한 연극과 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고,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를 앞두고 학생들은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저축해 30여 만 원을 모았다. 발표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노력에 부모들도 동참했다. 떡과 쿠키, 차, 인형 등을 만들어 발표회 전 판매해 수익금을 보탰다.

행사에 함께한 중국인 어머님은 "아이가 뇌교육을 시작하고 나서 홍익에 대해서 말하는데 오늘 발표회를 보고 왜 홍익정신이 필요한지 알게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자기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인류 전체를 볼 수 있는 교육이 정말로 필요한 것 같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BR뇌교육 민선하 교사는 "요즘은 자기 것만 챙기고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다. 단순히 자기를 드러내는 발표회 대신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일을 해보자며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아이들과 함께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명상법을 접목한 초중등 두뇌계발 전문교육기관인 BR뇌교육과 경기뇌교육협회가 주최했다. BR뇌교육은 1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아이의 뇌 컨디션을 진단 처방해 지도하고 있으며, 전국에 100여 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글. 전은경 기자/ hspmaker@gmail.com
사진. BR뇌교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