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을 앓는 여성, 우울증 발병 위험 높다

편두통을 앓는 여성, 우울증 발병 위험 높다

화제의 연구결과

2012년 02월 29일 (수)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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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을 앓는 사람은 뇌 뒤쪽에 병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런데 편두통을 앓거나 앓은 적이 있는 여성들은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발표되었다.

영국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은 24일, 3만 6,000여 명이 넘는 여성을 대상으로 편두통과 우울증에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3만 6,154명의 여성의 14년간의 의료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우울증이 발병하였고, 편두통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여성 645명은 다른 사람보다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발병 위험은 편두통의 유형이나 편두통 전조 현상 유무와는 상관없이 비슷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편두통과 우울증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살핀 최초의 대규모 연구"라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의료진들은 편두통을 앓는 환자들에게 우울증 발병 위험을 알리며, 우울증 예방 방법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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