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계 뇌주간을 맞아 세미나를 개최해

연세대, 세계 뇌주간을 맞아 세미나를 개최해

우리 뇌가 하는 기능에 대해 알고계세요?

2011년 03월 25일 (금)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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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뇌연구소(소장 박용구)는 지난 12, 2011년 세계뇌주간을 맞아 우리의 뇌가 하는 기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는 연세대 의대의 김어수 교수(정신과)가 치매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시작한 것에 이어 김영대교수(신경과)뇌졸중의 사례와 예방법’, 한상훈교수(심리학과)학습하는 뇌, 기억하는 뇌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첫 번째 강연자 김어수 교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하여 올리고, 내리고, 멈추고를 잘 할 것을 강조하였다. 김교수는 먼저 운동 등의 신체활동과 정신활동, 사회활동 등의 활동을 올리고, 체충을 줄이고, 흡연과 음주를 멈추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였다.

 

두 번째로 뇌졸중을 주제로 발표한 신경과의 김영대 교수는 뇌졸중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사습관, 금연과 금주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마비가 오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 위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손을 따거나 팔다리를 주무르는 방법은 효과가 없으므로 급성기치료가 가능한 큰병원으로 즉시 환자를 옮길 것을 당부하였다.

 

앞의 두 섹션과 달리 마지막은 심리학의 측면에서 본 뇌에 대한 강연으로 학습과 보상의 관계에 대하여 심리학과의 한상훈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한상훈 교수는 어떠한 일을 수행할 때, 수행 성공시 보상과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하는 약속은 사람의 기억력과 수행율이 높아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1 세계뇌주간을 맞아 한국뇌학회(회장 왕규창 서울대학교 교수) 6개 단체의 후원으로 일반인들에게 뇌의 중요성을 쉽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뇌과학 연구분야에 권위 있는 학교와 단체들이 전국적으로 폭넓게 참여하였다.

 

.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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