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스토니브룩 대학과 손잡고 뇌질환 연구 협력

KIST, 스토니브룩 대학과 손잡고 뇌질환 연구 협력

KIST-스토니브룩대학, 생명·보건 분야 MOU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와 생명·보건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토니브룩대는 뇌질환 및 신경과학 분야에 특화된 기관으로 KIST 뇌과학연구소와는 생명과학 및 보건과학분야의 장기 공동연구, 스토니브룩대학 캠퍼스 내 KIST 현지 실험실 설립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교육·훈련, 과학기술 정보 및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 KIST 문길주 원장, 스토니브룩 대학 Samuel L. Stanley Jr. 총장


또 생명과학 및 보건과학분야의 장기공동연구, 스토니브룩 캠퍼스 내 KIST 현지 실험실 설립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MOU로 신경과학분야 및 임상중개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데니스 최(Dennis W. Choi) 스토니브룩 의대 교수가 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겸직하기로 해 협력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데니스 최 교수는 하바드대 박사과정 재학중 진정수면제인 벤조다이에제핀의 약리작용을 최초로 규명하고,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미국 국가뇌연구재단 및 크리스토퍼리브 재단 등에서 수상을 하는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임상중개 연구의 권위자이다.
 
스토니브룩대학은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속해 있는 4개의 주요 대학 중 하나로 1957년 개교이래 세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또한, 응용과학, 의·약학, 경영, 사회, 교육, 예술 등을 포괄하는 종합대학이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ㅣ 사진. K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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