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은 지난 1일 이란 인지과학연구원(이하 ICSS, Institute for Cognitive Science Studies)과 상호 학술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 관련 학술교류를 위해 방한한 카말 하라지(Kamal Kharazi) 이란 인지과학연구협회장(前 이란 외무장관)과 하미드 리자 포테매드(Hamid Reza Pouretemad) 이란 인지과학연구원(ICSS) 원장 일행의 방한에 맞추어, 주한이란대사관측에서 인지과학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 방문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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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김나옥 부원장과 이란 인지과학연구원 하미드 리자 포테매드 원장)
카말 하라지 이란 인지과학연구협회장(前 외무장관, 現 테헤란대 경영 및 교육심리학 교수)과 하미드 리자 포테매드 이란 인지과학연구원 원장은 김나옥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 및 연구진과의 면담을 통해 인지과학을 비롯한 학술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 및 두 연구기관 사이의 전반적인 협력 강화를 희망하였다.
방문단은 2시간에 걸쳐 한국뇌과학연구원의 두뇌활용 및 멘탈헬스 분야 연구성과와 뇌교육 성공사례 및 세계화 현황 등을 브리핑 받았으며, 이란 정부 소속의 연구기관인 ICSS 또한 당 연구기관에 대해 소개하며 두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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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환담 나누느 카말 하라지 이란 인지과학연구협회장(前 외무장관, 사진 중앙) 연구진과 김나옥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
특히, ICSS 연구진은 정서조절과 스트레스해소, 자아정체감 증진 등에 높은 효과성을 보이는 뇌교육 프로그램의 성과와 해외원조 성공사례를 듣고 이란 문화와 언어에 맞게 적용해보길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뇌교육(Brain Education)의 대표적인 연구개발기관이기도 한 한국뇌과학연구원은 인간 뇌활용 분야의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200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기관 지정 이후 매년 유엔본부에서 국제뇌교육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유엔공보국(UN-DPI) NGO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를 통해 뇌교육의 국제사회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글. 이수연 기자, 사진. 전은애 기자/ brains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