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여, 그대의 고향 자연으로 돌아가자

사람이여, 그대의 고향 자연으로 돌아가자

[천화원 이야기] 천화원을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 그리고 산 이야기

요즘 뉴스나 신문을 보면 온통 우울한 이야기뿐이다. 왕따로 꽃다운 목숨을 스스로 저버리는 아이들 이야기, 가계부채가 심각해 언제 어떻게 나라 경제가 무너질지 모른다는 이야기, 한자리하기 위해 서로 헐뜯는 정치인들 이야기…. 어느 하나 편한 마음으로 TV 뉴스를 수도 신문을 읽을 수도 없다. 답답한 현실을 잊고자 현대인들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발달시켜왔다. 영화와 스포츠, 음악, 각종 유흥시설 등등 현실도피를 위한 온갖 놀이가 생산되고 있다.

문제는
아무리 신나게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영화를 봐도 마음이 후련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로 머릿속을 잠시 술로 채우고 스포츠로 채울 수는 있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똑같은 하루일 뿐이다.

해답은
자연이다. 자연을 떠나 살며 힘들어하는 인간이 재충전하여 다시 인간다운 삶을 있도록 해주는 , 그중에서도 온갖 생명체들을 품고 있는 숲을 말한다.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 바로 숲이다.

일지명상센터
천화원에서는 매달 센터가 자리한 천모산에서 명상과 치유를 위한 ' 힐링 프로그램' 진행한다. 숲이 가질 있는 모든 아름다움을 가진 천모산의 특별한 생명의 에너지가 바로 당신의 생명이 시작된 고향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산이라 불리는 천모산의 크지는 않지만 겹겹이 쌓인 숨은 이야기를 풀어본다.


'바람의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

쉬는 계곡, 바람의 계곡나를 비우고 자연을 채우다

사람의
몸에서 중심이 되는 곳은 바로 아랫배 단전(丹田)이다. 한자 그대로 '붉은 '이라는 뜻으로, 생명의 에너지가 모여 있는 에너지 센터라고 있다. 천모산의 단전 자리에 위치한 천화원에서 찾아가는 ' 쉬는 계곡' 누가 가더라도 ', 이곳이 바로 단전이구나'하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깊지도 크지도 않아 보이지만 일단 ' 쉬는 계곡' 들어서면 느낄 있다. 시원하고 청량한 바람,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는 물에 마음을 맡기면 나는 사라진다. 나의 호흡이 숲의 호흡이 된다.

번째 장소는 바로 '바람의 계곡'이다. '바람의 계곡'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속 노폐물과 마음의 찌꺼기를 날려보내기 아주 좋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천화원에서 하는 명상단식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풍욕(風浴) 즐기는 곳이라고 한다. 풍욕은 우리 몸의 땀구멍을 열어 노폐물을 내보내고 맑은 에너지를 채워 넣는 자연요법이다. 담요를 덮고 몸을 산성으로 만들고 담요를 벗어 몸을 알칼리로 변하게 한다. 혈액순환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거북봉'과 그 너머 영동군 모습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하여' 모인 정성의 '천탑산' 천모산의 수문장 '거북봉'

천손고개를
넘어 오른쪽 천모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번째 소개할 곳이 나온다. 바로 '천탑산'이다. 그대로 '하늘 '이라는 뜻을 가진 '천탑산' 지난 1988 여름 일지 이승헌 총장과 100 명의 젊은이가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겠다' 염원을 담아 아래서부터 이곳 천탑산 꼭대기까지 돌을 날라 쌓으며 결의를 다졌다고 한다.

천화원은
그로부터 24년이 지난 2012년에 다시 돌들을 모아 정성스레 '하늘탑' 새롭게 쌓았다고 한다. 널리 모두를 이롭게 하고자 모인 마음들이 하나의 탑으로 오롯이 새워졌다. 그래서인지 마치 강화도 마니산과 강원도 태백산의 천제단처럼 작은 하나를 올리고 자신이 바라는 바를 하늘에 전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천탑산
꼭대기에서 고개를 돌려 동쪽을 바라보면 거북이 마리가 고개를 번쩍 들고 하늘을 보고 있다. 일명 '거북봉'으로 불리는 봉우리는 하늘 어머니이신 천모님의 첫째 옥녀님의 기운이 내려와 있다 하여 옥녀봉이라고도 하고 장군처럼 기운이 우뚝 솟았다고 해서 장군봉으로도 불린다. 거북봉은 아침 해돋이를 아주 경관이 빼어나다고 한다. 천모산으로 들어오는 초입의 수문장 역할도 하고 있다.


천손고개를 넘어 일지명상센터 천화원으로 들어오기 전에 만나게 되는 '꿈의 정원' '풍류정'. 천화원은 이곳으로 들어오는 모든 이들에게 사람이 하늘이 되는 '천화의 ' 전하는 곳이 시작되는 입구임을 알리기 위한 '꿈의 정원' 조성하고 있다고 한다. 오가는 누구나 돌탑을 세워 마음의 결심을 세우기도 하고, 돌담 주변 검박하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마음의 평안을 찾기도 하고는 곳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예로부터 충북 영동은 '선도(仙道)' 고장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에 유교나 불교,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있어온 우리의 고유문화인 선도는 다른 말로 신선도, 풍류도라고도 불린다. 선도의 고장인 영동은 마을 이름에도 개심리(開心里), 단전리(丹田里), 상단리(上丹里), 하단리(下丹里), 아리랑 고개 선도에 유래를 지명이 많다. 게다가 빼어난 산세에 겹겹이 자연의 생명에너지를 품은 곳이 이리도 많으니 우리 조상들이 이곳에서 선도수련을 것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목화토금수
오행의 에너지가 조화로운 천화원을 두고 삼태극의 기운이 내려와 있는 곳이라고 한다. 생명의 에너지가 충만한 숲과 계곡, 하늘의 기운을 받아 땅끝까지 뻗어내리는 산세까지 더해지니 이곳이야 말로 생명의 고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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