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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指천화심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관계가 더욱 끈끈해진 어머니와 아들
현대 사회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한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사회생활의 큰 덕목이고, 필수요소인 동시에 스트레스이기도 하다.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는 환경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 커뮤니케이션’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관계 속에서 생성되는 생각과 감정의 부딪침은 다양한 형태의 행동이나 양상으로 표출된다. 수많은 사건사고, 남 모를 속앓이 화병, 그리고 치명적인 질환 등… 이런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기 전에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남 탓’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모든 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 하지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 충돌을 하거나, 개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립을 해야 할 경우 문제는 발생한다. 만남이 두렵고,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낀다. 심지어 사회 속에 고립된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문제를 풀기 위한 행동이 오히려 관계를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 탓’을 하며 자기를 합리화시키거나 힘든 상황을 외면하고 회피하고자 한다.
<一指천화심성> 프로그램은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오는 모든 문제에 대해 ‘해답은 내 안에 있다’라고 자각하도록 돕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언제나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잊고 있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삶의 패턴을 돌아보면서, 사람과 관계를 맺고, 관계를 이어가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누구나 삶에는 자기가 만든 패턴이 있다. 그 삶의 패턴은 은연 중에 고착화된 고정관념에서 생성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一指천화심성>은 ‘나는 누구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가장 근원적인 물음을 먼저 던지는 것이다.
뜨거운 눈물과 가슴 벅참으로 만나는 새로운 나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이것은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무엇이 되고 싶나?’와 같이 세상사람들이 흔히 묻는 질문들로 사람에 따라 방향과 깊이가 다르다. 내가 살아왔던 날들이 진정한 나를 대변하진 못한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이 진정 내가 원하던 모습인가라는 의문도 여전히 남는다. 수없이 많은 평가를 받고 살지만, 내 자신의 진정한 모습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다. 그리고 진정 나는 누구인지,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도 모른다.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一指천화심성> 프로그램은 오롯이 ‘나’와 대면하는 시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나에 대해, 내가 살아온 삶의 패턴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 내가 알지 못했던 나와 만나는 시간들을 보내다 보면, 나와 인간관계를 맺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진정한 나를 찾는 순간,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주고 받았던 이들(가장 가까운 부부, 부모, 자녀, 친구와 관계에서 사회생활을 통해 만나게 된 이들)과의 관계에도 근원적인 해결방법이 찾아진다. 뜨거운 눈물과 가슴 벅참으로 마무리되는 <一指천화심성>의 미덕이 거기에 있다.
<一指천화심성>은 문제해결의 마스터 키
지난 5월에 만난 김정숙 트레이너(경기남부)는 <一指천화심성>을 ‘문제해결의 마스터 키’로 비유하며 “<一指천화심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건강, 사랑, 인간관계, 인생의 참 의미, 목적, 성장가능성, 자기개발, 원만한 부부관계, 성격개조와 같은 제각기 다른 문제들을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1박2일을 마무리하며 모두 나름의 해법을 찾아 돌아가지요. 해법은 언제나 내 안에 있고, 그것은 자아를 둘러싼 고정관념들을 제거해야 명확하게 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더럽혀진 거울을 깨끗이 닦아내듯 마음의 때를 닦는 과정이 <一指천화심성>에 집약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를 둘러싼 문제가 자아 때문이 아닌 고정관념의 문제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만들어 놓은 고정관념의 틀 안에서 세계를 이해한다. 창살 없는 감옥 같은 관념의 고정된 테두리를 벗어나야만 의식의 수준이 향상되고 보다 넓고 긍정적인 삶과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一指천화심성>은 때묻지 않는 순수한 자아와 조우하는 순간이며, 더 큰 비전을 품은 새로운 삶의 출발점이다.
[출처: 브레인비타민 6월호]
글. 이태연객원기자 time1410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