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자연에서 만난 개구리와 뱀 종류, 바로 알고 싶다면?

아이와 자연에서 만난 개구리와 뱀 종류, 바로 알고 싶다면?

'한국 양서·파충류 생태도감' 디지털 북 출간

 

아이와 함께 주말 등산을 나선 김씨네 가족. 산 중턱 계곡에서 발도 담그며 아이와 신나는 시간을 가지던 중에 김씨 가족은 귀엽게 생긴 도롱뇽을 만났다. 처음 도롱뇽을 본 아이는 신기한지 김씨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지만, 김씨도 도시에 자라 모르기는 마찬가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김씨의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바로 풀 수 있는 디지털 북이 새로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에서 '한국 양서·파충류 생태도감'을 디지털 북 형태로 출판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양서류 18종과 파충류 20종  총 38종에 대한 자료를 담았다. 이 도감에는  야외에서 접하는 양서·파충류 종을 일반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울음소리와 생생한 동영상 등이 담겨 있다.

디지털북은 PC용, IOS용, 안드로이드용 등 세 가지 형태로 발간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일반인들이 원하는 종류를 간편하게 확인하도록 한 번만 클릭해도 원하는 페이지나 원하는 종을 찾아볼 수 있게 인덱스 기능을 강화했다.

그리고 동영상으로 해당 동물이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볼 수 있고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야간에서도 종 식별을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한국 양서·파충류 생태도감'으로 야외에서 양서·파충류를 만났을 때 생기는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풀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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