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건강도 부모 학력이 좌우?

자녀 건강도 부모 학력이 좌우?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건강하다는 속설이 사실로 입증

2012년 05월 17일 (목)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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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가 건강하다는 속설이 사실로 입증됐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25세 남성의 학력별 기대수명을 분석해 16일(현지시간)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교 중퇴 이하는 72세, 대졸 이상은 81세로 9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세 여성의 기대수명은 고교 중퇴 이하가 77세, 대졸 이상은 85세로 8살 차이가 났다. 이는 많이 배울수록 담배를 피우지 않고 음식을 절제하는 등 고학력자가 저학력자에 비해 더 건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2010년 현재 25~64세 남성의 흡연 비율을 조사한 결과 고졸 이하 31%, 전문대졸 24%, 대졸 9%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모의 학력이 자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입증됐다. 과체중 아동을 조사했더니 고졸 이하 학력자를 부모로 둔 남아의 24%, 여아의 22%가 비만으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 부모를 둔 남아의 비만 비율은 11%, 여아는 7%에 불과했다.

글.
윤관동 기자 kaebin@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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