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명나는 한 마당, 나를 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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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아트홀 신현욱 관장, 〈영가무도 콘서트〉

2012년 05월 07일 (월)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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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아트홀 신현욱 관장은 지난 25일 저녁 8시 일지아트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구 강남난타전용극장)에서 <영가무도 콘서트>를 열었다.

신 관장은 "'영혼의 춤과 노래'라는 뜻의 영가무도를 통해 자유롭게 내 안의 참모습을 만나는 시간"이라며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음악을 손으로도 듣고 가슴으로도 듣고 발로도 들으면서 무거움을 내려놓자"고 말했다.

무대에서 신 관장과 함께 우리 북과 드럼 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관객들에게도 북이나 소고와 같은 악기가 주어져 모두가 함께하는 신명 나는 놀이마당이 벌어졌다.

신 관장은 "얻고 싶다면 비워야 한다. 가득 차 있으면 안 보인다. 원하는 것을 제대로 볼 수 없으면 얻을 수 없다"며 에너지를 발산함으로써 비울 것을 권했다.

<영가무도 콘서트>는 오는 5월 9일 저녁 8시에 이번과 같은 사전 공연(프리뷰)을 진행한다. 이후 18일부터는 하루에 두 번 정기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사진. 강천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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