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사기꾼의 10명 중 7명은 내가 알던 사람?

[브레인셀럽] 사기꾼의 10명 중 7명은 내가 알던 사람?

유퀴즈 ‘사기꾼 잡는 검사’가 알려주는 사기의 모든 것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발생한 사기 범죄가 10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고된 사건이니 신고하지 않은 사기 사건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나날이 사기 수법이 발전하며 매해 사기 범죄는 수많은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 33년간 사기와의 전쟁을 통해 사기 전문 검사로 많은 사건을 해결하고 이제는 변호사로서 사기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힘쓰는 임채원 변호사가 브레인 셀럽 41편에 출연한다. 
 


사기 예방의 지혜는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임채원 변호사가 35년간의 법조계 생활에서 겪었던 사기 수법에 대해 알려준다.

요즘 가장 이슈인 전세사기와 누구나 타킷이 될 수 있는 보이스피싱, 고수익과 노후자금을 위한 투자가 사기로 이어지는 기획부동산 사기,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로맨스 스캠, 중고거래 중 대면 거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등이 있다. 신종 사기 수법의 실제 사례를 통해 알고 대비한다면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임채원 변호사는 그동안 상대했던 사기꾼들을 분석해 ‘사기꾼 간별 checklist 31’을 만들었다. 사기꾼의 특징으로는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지만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나 유명한 사람 등 인맥을 자랑하기도 한다.

또한 사기꾼들은 말을 잘하고 임기응변에 능하고 금전 거래를 할 때 타인의 계좌나 현금으로 하거나 현금으로 유도한다. ‘사기꾼 간별 checklist 31’ 중 7~8개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돈거래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

사기는 당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사기를 당한 후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하다. 먼저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된다면 빨리 포기해야 한다. 사기꾼의 심리전에 말려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같은 사기꾼에게 또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2022년 사기 피해 금액 중 피해자가 회수한 금액은 3%에 지나지 않는다. 사기꾼이 친족 간이라면 친고죄로 인해 피해자가 고소를 해야 처벌이 가능하고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빠르게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사기와 관련된 35년간의 지혜를 알려주는 브레인셀럽 41회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사기 예방 솔루션’편은 <1부 주의 요망! 최신 사기 수법 1>, <2부 주의 요망! 최신 사기 수법 2>, <3부 알아야 피할 수 있다, 사기꾼과 사기 방법>, <4부 내가 사기 피해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으로 나뉘어 방송된다.

브레인셀럽 41회는 9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수진 (브레인셀럽PD/brainceleb2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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