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훈련산업 포럼] 감정조절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명상'

[두뇌훈련산업 포럼] 감정조절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명상'

제3회 두뇌훈련산업 포럼: 브레인트레이닝을 통한 정서조절

 

“스트레스에는 실체가 없다.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생각과 경험, 기억이 믿음과 신념이 되어 스트레스라는 색안경을 만들어 낸다. 현상은 그대로이지만, 내가 어떤 색의 색안경을 끼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것이다. 결국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내가 만든 색안경을 어떻게 조작하느냐가 핵심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많은 사건 사고의 원인은 인간의 ‘감정’이 원인으로 꼽힌다. 상대방의 감정에 공명하지 못하고 불안함, 분노 등을 다스리지 못해 사건·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훈련하는 것이 가능할까?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는 ‘브레인트레이닝을 통한 정서조절’ 주제로 <2022 두뇌훈련산업포럼> 3회 포럼을 9월 28(수) 오전 10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두뇌훈련 분야 유일 국가공인 자격협의체이다.

이번 두뇌훈련산업포럼은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성인 등 각 영역별 정서조절 두뇌훈련 사례를 중심으로 뇌과학 측면에서 감정조절 분야를 다뤘다. 발표자들은 “감정은 왜 만들어졌을까?”, “감정은 억제가 아닌 조절”, “신체 기반의 정서조절을 위한 브레인트레이닝 원리는?” 등 흥미로운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통합의학의 대가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 협회장은 키노트 스피치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실체, 생리 건강과 감정조절의 관계, 건강한 정서조절을 위한 5가지 ‘오정(五正) 관리법’에 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감정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사건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을 말한다. 사물에서 받는 느낌을 ‘감각’이라 하고, 현상에 대해서 받는 느낌을 ‘감정’이라 한다. 전세일 협회장은 건강한 생명체는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에 대해 적당히 반응하는 ‘적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감정조절의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

“스트레스는 내가 만들어 내는 것으로 실체가 없다. 어떤 색의 색안경을 끼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내가 만들어 낸 색안경을 어떻게 조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의 감정에는 본능적인 차원의 일차적 감각과 기억에 의해 수정되는 감정이 있다. 감정에 변화가 오면 그에 따라 호르몬과 자율신경에도 변화가 온다.

“자극에 대한 것을 반응하는 것을 감응이라 하는데 우리 몸엔 여러 가지 감응체가 있다. 육신이라는 보이는 물질과 마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물질을 통해 감응한다. 감정은 자율신경, 호르몬은 모두 다 연결되어 있고, 우리 생활습관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전 회장은 “5가지 기본적인 생명 활동을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정식(正食), 정면(正眠), 정동(正動), 정식(正息), 정심(正心)을 기반으로 한 오정(五正) 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감정 조절은 훈련에 의해서 스트레스를 둔화시키거나 최소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명상을 꼽았다.

“스트레스의 뒷면에는 욕심이 있다. 욕심이 커질수록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 흔히 마음을 비운다고 말하는 것은 욕심을 비우라는 의미이다. 명상은 내가 위치한 시간, 공간의 상태를 제로 포인트(Zero Point)로 만드는 것으로 지금, 여기, 나에 집중하면 모든 생각이 없어지고 장애 파동이 없어진다. 그때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두뇌훈련 분야 유일 국가공인 자격협의체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연구소, 브레인미디어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맨발학교 교장으로 유명한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의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뇌교육 기반 정서조절 원리, 유아기 신체놀이, 아동청소년 화풀이 캠프, 브레인트레이닝 사례 등 다양한 사례발표도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세션 발표는 ‘내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다(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 ‘놀이하는 유아는 유능하다(임경화, 국공립 신방행복어린이집 원장), ‘화풀이 캠프로 본 정서조절력 향상(엄서연, BR뇌교육 상담지점 원장)’, ‘이제는 감정관리 시대: 감정조절 두뇌훈련법(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 순서로 진행됐다.

<2022 두뇌훈련산업포럼: 브레인트레이닝을 통한 정서조절> 포럼 영상은 유튜브 채널(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에서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2022년 제3회 두뇌훈련산업 포럼 [Keynote Speech] 보러가기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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