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7회 '뇌를 닮은 인공지능'에 출연한 성규빈(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부대표)양이 브레인셀럽 클래스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 성규빈 양은 '인공지능시대의 윤리의식- 나로부터 시작하는 인공지능 세대'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윤리의식은 무엇일까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청년세대를 대표한 의견을 밝힌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실제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삶 속에 앞당기는 역할을 했다. 이미 생활 깊숙이 파고든 인공지능의 활용은 앞으로도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더 확대될 것이다.
성규빈 양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인공지능을 만들고 활용하는 데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데이터가 인공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모 기업이 5세 수준의 AI 어린이 2명을 제작하여 진행한 실험을 소개했다.
8주간 진행된 이 실험에서 한 명의 AI 어린이에게는 일반 영상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무분별한 영상을 시청하게 하고, 또 다른 AI에게는 어린이용 영상을 선별하여 시청하게 했다.
실험 결과, 어린이용 영상을 본 AI는 동화책 언어를 활용해 5세 아이 적합한 언어를 사용한 반면, 무분별한 콘텐츠 환경에 노출된 AI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어휘와 비속어를 구사했다.
성규빈 양은 인공지능 데이터를 만드는 것은 대중의 의식이며, 인공지능 윤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의식 수준이라고 하면서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기술을 발전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성규빈양의 강의는 11월 17일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 브레인클래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안지영 브레인셀럽PD / brainceleb20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