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두뇌훈련시장 선도,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Focus] 두뇌훈련시장 선도,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두뇌훈련 전문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브레인 74호
2019년 03월 19일 (화)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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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는 2010년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취득자들이 자발적 모여 만들어진 협의체로, 회원의 권익 신장과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통한 두뇌 훈련 전문가로서의 자질 향상, 두뇌관련 산업체와의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국민의 두뇌능력을 향상시켜 평생학습 능력중심 사회정착과 국가 두뇌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두뇌훈련 전문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21세기 사회 전반에서 미래 사회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뇌”다. 불과 20세기만 하더라도 인간의 가장 중요한 기관은 “심장”이었으나, 키워드가 옮겨온 결정적 배경에는 “뇌”가 인간의 육체적 생명뿐만 아니라 사고와 감정, 통찰, 공감 등의 인간 의식 현상이 일어나는 중추임이 과학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뇌 연구가 의학 주도에서 벗어나 뇌과학, 뇌공학, 신경생물학, 인지과학, 심리학, 교육학 등과 융합하여 진행되는 추세이고,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이 앞장서 뇌연구에 국가적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뇌연구 혁신 2030(제3차 뇌연구 촉진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하여 뇌 분야의 예산을 대폭 늘려 지원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뇌기능 및 뇌 질환 연구 뿐만 아니라, 뇌의 원리를 규명하여 “뇌의 이해를 넘어 활용”을 강조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이란 큰 시대의 물결을 타고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21세기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사회 문화 차원에서는 브레인피트니스로 총칭되는 건강 트렌드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브레인을 내건 건강 센터가 다수 세워지고 있고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브레인 요가, 브레인 푸드, 브레인 트레이닝, 브레인 명상과 호흡 등이 대표적이다. 그 동력에는 과거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층으로 들어서면서 건강과 두뇌훈련 산업에 거대한 수요로서 1차 흐름을 형성한 것도 한 몫을 한다.

점차 전 연령에 뇌를 기반한 교육, 훈련, 상담 사업이 펼쳐질 것이 분명하고, 이에 따라 필히 전문가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것은 자명하다. 평균 100세를 살며 인공지능시대에 적응하여 자기의 가치를 실현해야 하는 현 세대의 ‘자연지능’인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두뇌 기능을 회복, 계발시키고 당면하는 여러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심신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뇌활용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

이 추세 속에,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는 ‘브레인트레이너’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인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기능 및 두뇌 특성평가에 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두뇌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두뇌훈련전문가(공인증서번호 제2018-6호, 발급기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다.

최근에는 미국, 중국, 영국 등 관련 교육기관과 잇따라 국제협력 MOU를 체결하며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뇌는 인간의 모든 의식 활동과 신체활동을 관장하고 있는 핵심 기관이므로 브레인트레이너의 적용 범위와 활동 영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제1회 브레인엑스포 주관하며 한국 두뇌산업 본격 시동

▲ 2012년,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1회 브레인엑스포’는 한국 두뇌산업의 원년을 알리는 행사로 국내외의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한국 두뇌산업 시대의 서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1998년 ‘제1차 뇌연구촉진법’ 시행에 이어 2008년 제2차 뇌연구촉진법, 2012년 국립 한국뇌연구원 설립, 지식경제부 6대 미래산업 ‘뇌-신경 IT융합 뉴로툴’ 선정 등 두뇌산업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시점에서, 2012년 4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제1회 브레인엑스포’가 개최되었다. 한국뇌과학연구원 주최하고,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국제뇌교육협회와 공동 주관해 열린 행사로 교육과학기술부가 공식 후원한 당시 브레인엑스포는 한국 두뇌산업의 원년을 알리는 행사로 국내외의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전까지 브레인엑스포는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에서만 개최해오고 있었다. 미국의 경우 뇌기반학습(BBL, Brain-Based Learning)에 관한 교육컨퍼런스 중심의 학술행사로 열리는 반면 우리나라에서 개최했던 브레인엑스포는 건강, 교육부문뿐 아니라 첨단기술과 자기 계발, 기업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세계에서 최초, 최대 규모로  ‘브레인엑스포’의 서막을 연 셈이라 볼 수 있다.

브레인엑스포 기간 중 개최된 ‘한국두뇌산업포럼’은 두뇌훈련분야 국가공인 자격협의체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주최했는데, 두뇌훈련 관련 분야는 유아들의 두뇌 발달, 청소년들의 기억력, 집중력 등 학습 능력 향상 이외에도 성인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직장인들의 자기 계발과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기업의 효율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 수행력을 높일 수 있는 두뇌훈련 수요가 기업을 중심으로 조금씩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두뇌훈련 프로그램이 근로자의 집중력 등을 향상시켜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더욱 많아지게 되면 산업재해 예방 분야에서도 두뇌훈련의 수요가 한층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브레인트레이너 10년의 활동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대표적으로, 연령 별 두뇌 발달 단계에 따른 전 생애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 해 오며, 개인과 사회의 두뇌 계발, 두뇌 건강 증진에 기여하였다.

‘요람에서 무덤까지’에 걸맞게, 태교에서부터 유아, 아동의 두뇌발달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학습코칭 및 진로지도,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뇌 기반 컨설팅, 기업체 및 관공서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리더십 교육, 군대의 관심병사 대상 뇌파 상담 교육, 중장년 치매예방 과정 등 영역 별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직무 역량을 가진 브레인트레이너를 양성해 이를 실시해 왔다. 브레인트레이너의 활동영역이 확장되며 두뇌 산업이 형성되고 있으며, 정신 건강(Mental Health) 증진으로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 브레인트레이너는 유아, 청소년, 성인, 실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과정과 연계한 취업 및 창직을 지원하였다. 예로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협력하여 주관한 한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생애 재설계 멘토링 두뇌훈련을 실시하여 중장년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했다.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중장년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에서 각각 지원한 경력단절여성의 직업교육훈련 사업에 참여하여 뇌건강코칭전문가 치매예방지도사를 배출하였다.

주목할 점은 국내뿐만 아니라 두뇌훈련 시장을 선도하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두뇌 전문가로서 활동을 지향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학교 교육전문기관 브레인파워웰니스와 MOU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영국, 중동, 중국, 일본과 협약을 체결하여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고 이를 전 세계에 보급하여 뇌활용을 통한 세계 시민의 행복과 평화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브레인트레이너 10년 결산, 뉴커머스데이 개최 및 新멤버십 론칭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과 가치, 비전을 알리고 회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두뇌산업을 선도하고자 노력한 10년을 결산하며, 지난 1월26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창립10주년, 뉴커머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대부터 60대까지 학생, 교수, 현직 강사, 프리랜서, 사업가, 취업준비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까지 각계 각층의 브레인트레이너 100여명이 모였다.

이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김나옥 운영이사는, 두뇌 훈련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뇌교육 프로그램과 직무 역량 강화를 돕는 회원 제도, 최신 뇌파 기기의 도입활용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브레인트레이너협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브레인트레이너들이 교육 훈련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뇌교육 기반 힐링 프로그램 BHP(Brain education Healing Point)와 간단한 터치, 신체 동작, 호흡 등을 통해 뇌의 각성 상태를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BAP(Brain Awake Program)가 소개되었고, 이러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브레인트레이너 자격 취득자가 체계적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회원 제도와 정회원의 분야별 인증 시스템을 발표하였다.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 취득 후 도로주행의 현장 실습 훈련이 필요하듯이, 두뇌훈련을 지도하고자 하면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취득 후, 필수적인 현장 실습과 역량 강화 훈련을 브레인트레이너협회에서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또한 브레인트레이너가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새 뇌파 기기를 론칭하고, 이를 활용하는 사업 모델을 제시하였다. 앞으로도 최신 뇌과학 트렌드에 맞게, 브레인트레이너 전용 도구를 발굴하고, 이와 연계한 컨텐츠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참석한 브레인트레이너 대다수는 2019년 브레인트레이너협회의 사업 계획에 희망을 갖고, 4차 산업 혁명 시대 각광받는 직업으로서 브레인트레이너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협력하겠다고 하였고, 브레인트레이너협회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선언했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주요 연혁

2009.    브레인트레이너 국가공인 승인 (주관 부처: 교육과학기술부)
2010.02  브레인트레이너협회설립
2011.05  브레인트레이닝프로그램 『브레인 태교』개발
2011.08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시험대비강사양성과정 운영 개시
2012.04  『대한민국 제1회 브레인엑스포』 주관 (한국두뇌산업포럼 개최)
2013.10  스마트브레인 기기 개발, 뇌파 측정 상담교육 기본과정 운영 개시
2014.04  광명시, 두뇌계발부모코칭 과정 운영
2014.08  자유학기제 '리틀 브레인트레이너' 프로그램 운영
2014.09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협력 운영
2015.09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 안전보건 지원 공모 사업 운영
2017.08  일본뇌교육협회(IBREA-JAPAN) MOU 체결
2017.09  여성가족부 지원, 경력단절여성지원‘뇌건강코칭전문가’ 양성과정 협력 운영
2018.01  중국 뇌교육 기관 ‘유다’ MOU 체결
2018.03  미국 아동청소년 뇌교육 기업 ‘브레인파워웰니스’ MOU 체결
    중동 뇌교육 기업 ‘브레인 에듀케이션 미들이스트’ MOU 체결
   영국 아동청소년 기관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 UK’ MOU 체결
2018.05   서울특별시 지원, 경력단절여성지원‘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 협력 운영

글. 조용환 | 자료제공= 브레인트레이너협회 www.brain-t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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