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기반 치매예방을 위한 두뇌트레이닝으로 재능기부 펼치다

뇌과학기반 치매예방을 위한 두뇌트레이닝으로 재능기부 펼치다

뇌건강코칭전문가 브레인트레이너, 노인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최근 정부가 치매예방부터 돌봄, 치료, 지원사업까지 치매 전주기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치매국가책임제는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치매질환을 국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정책으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국정과제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는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국가와 사회가 나눠지겠다는 취지이다.

서울시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류근수)와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가 지난해 9월 5일부터 12월 6일까지 양성한 뇌건강코칭전문가 교육생들이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한 후, 어르신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운영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매주 요일별로 KB골든라이프 강동센터, 성가정복지센터, 송파구치매지원센터, 풍납종합복지관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뇌건강코칭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쌓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능기부 과정에 참여한 오경수 강사는 “복지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뇌체조, 명상 등을 훈련자의 연령을 고려하여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하고 즐거워 모습을 볼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정옥 강사는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브레인트레이너로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고 전문성을 키워 기업체, 학교, 지자체, 군부대 등 다양한 영역에 전문 강사로 우뚝 서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뇌건강코칭 전문가들의 어르신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재능기부가 지속될 예정이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최하고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주관한 뇌건강코칭전문가 과정은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및 관리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떠오르는 치매예방관리시장에 대비한 뇌건강코칭전문가 양성 과정은 뇌과학과 뇌교육을 기반으로 노인의 인지기능과 심신의 건강상태를 조기 진단하고 예방과 개선을 위한 코칭 역량을 기르는 활동, 뇌인지 기능과 치매에 대한 이해, 뇌파 검사 및 뉴로피드백 실습, 치매예방활동 및 현장교육의 실제, 사회복지시설의 이해 등 전문지식교육과 현장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교육부 소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기능 및 두뇌 특성평가에 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두뇌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두뇌훈련전문가를 말한다. 브레인트레이너 자격 취득 이후 활동분야로는 아동 두뇌발달, 청소년 두뇌학습, 성인 스트레스조절, 그리고 노인 인지력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도하는 전문가로 각광받고 있다.

글/사진.  김동식 기자 br-m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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