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 한 순간도 아름답지 않은 때가 없었다”

[연극 메멘토모리] 12월 9일~17일 서촌공간서로에서 공연

찰나의 인생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삶을 기억해 낼 수 있을까?’ 연극 <메멘토모리>는  이 질문과 함께 삶과, 죽음, 행복한 순간에 떠나가야만 했던 작은 생명들에 대한 잊혀진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속삭인다. 라틴어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는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 오는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경복궁역 서촌공간 서로에서 공연하는 연극 <메멘토모리>. <사진=장춘프로젝트 제공>


연극 <메멘토모리>가 오는 12월 9일(토)부터 17일(일)까지 서촌공간 서로(경복궁역)에서 관객을 찾는다. 이 연극은 작년 12월 초연이후 올해 7월 ‘제2회 으랏차차 세우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고 관객의 호평 속에 재연을 마쳤으며, 누구나 공감할 만한 진정성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재정비하여 세 번째 공연을 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그대에게 전하는 작은 속삭임’이라는 콘셉트로 이전보다 아늑한 공간에서 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출연진은 초연부터 극을 이끌던 강길우, 김범수, 박의진, 진소연, 김아영 배우와 함께 이지호, 양승호, 김수민 배우가 합류해 열연을 펼친다.

<메멘토 모리>의 극작과 연출을 맡은 김가람 B.로소 대표는 “나의 작품에서 주인공은 늘 죽어 있거나 죽는다. 그들의 죽음 속에서 관객들이 그리고 내가 삶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또는 인터파크 검색창에서 연극 <메멘토모리>를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장춘프로젝트로 직접 문의 하면 된다.

글. 안승찬 기자 br-md@naver.com  / 사진= 장춘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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