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도 열리는 HSP올림피아드, 학생들의 두뇌활용 능력 겨루고 응원하는 축제

학교에서도 열리는 HSP올림피아드, 학생들의 두뇌활용 능력 겨루고 응원하는 축제

-전북 정읍북초, 교내에서 HSP올림피아드 개최
-3, 4학년 학생들 참가해 HSP Gym 종목으로 선의의 경쟁 펼쳐

전북뇌교육협회는 지난 29일 정읍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에서 HSP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창의체험으로 뇌교육 수업을 하고 있는 정읍북초등학교는 해마다 교내에서 올림피아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전북 정읍북초 학생들이 하늘자세를 취하며 HSP Gym 종목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전북뇌교육협회 제공>

올해는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대회 종목은 HSP Gym으로 이루어졌다. HSP Gym은 나무자세, 봉황자세 등 신체 동작을 특정시간 동안 유지하여 자세를 자신의 의지로 조절하는 종목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 지구력을 적절히 조절하고 좌우뇌 평형감각을 유지하며 대회에 참가했다. 

▲ 참가 학생이 봉황자세를 취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뇌교육협회 제공>

학생들은 다함께 용잠자세 단전치기, 푸시업 등을 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또한 학생들은 여러 종목을 수행하면서 자기 자신을 이기는 힘을 키우고, 출전한 친구들을 응원하며 대회를 즐겼다. 

▲ 학생들이 협동심을 기르는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뇌교육협회 제공>

▲ 학생들이 다같이 모여 용잠단전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전북뇌교육협회 제공>

▲ 학생들이 푸쉬업을 하면서 신체활동을 통해 자신의 뇌를 깨우고 있다. <사진=전북뇌교육협회 제공>

이날 대회에 참가한 3학년 김준서 학생은 “오늘을 위해 지금까지 연습해 온 것이 헛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임했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 올해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4학년 이윤성 군은 "힘들었지만 도전의식,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라고 나에게 말하며 끝까지 해냈다."고 했고, 3학년 백인화 양은 "나는 할 수 있다를 생각하면서 끝까지 했다. 많이 힘들었지만 잘해서 기쁘고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글. 김성하 기자 br-md@naver.com 사진. 전북뇌교육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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