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

"국학기공,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

[인터뷰] 제10회 서울특별시장기 국학기공대회 개인전 1위를 수상한 마윤홍 씨

"평소에 꾸준히 한 덕분입니다."

제10회 서울특별시장기 국학기공대회 개인전 1등을 수상한 마윤홍 씨(종로구)는  5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고 건강한 인상을 지녔다. 그에게 동안의 비결을 묻자 미소를 지으며 "꾸준한 국학기공이 비법"이라고 밝혔다. 

▲ 제10회 서울특별시장기 국학기공대회 개인전 1위를 수상한 마윤홍 씨 <사진=김윤미 인턴기자>

마 씨는 "이번에 1위를 한 것을 발판으로 더 열심히 국학기공을 하며 몸과 마음을 굳게 다져야 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학기공을 한 지 2년 반정도 되었다는 그는 국학기공을 통해 몸과 마음이 많이 변화 되었다고 말한다. 

"다른 운동도 좋지만, 국학기공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며 ‘자기조절력’이 생겨 몸과 마음을 모두 단련할 수 있다는 데 차이가 있다. 국학기공을 하며 단전에 힘이 생겨 마음이 굳건해지고 대인관계가 좋아졌다. 또 배려심, 집중력, 이해심, 책임감 등 인성 덕목이 향상됐다.

▲ 마윤홍 씨가 개인전에서 단공기본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황현정 기자>

이외에도 체력도 강해졌다. 원래 외부 활동을 하고 나면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기운이 생겨 피로가 빨리 해소된다. 마음을 차분히 하니 호흡도 좋아졌다."

마 씨는 자신의 심신에 변화를 준 국학기공을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한다. 

"국학기공을 많은 사람에게 가르치고 알리고 싶다. 그전에 이런 대회를 많이 참석하려 한다. 국학기공 대회는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평소보다 더 집중해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다."

▲ (왼쪽부터) 개인전 2위를 차지한 박규용 씨, 1위에 오른 마윤홍 씨 (오른쪽부터 차례로) 공동 3위에 선정된 김영성 씨와 김미영 씨 <사진=황현정 기자>

끝으로 그는 생활 속에서 국학기공을 실천할 것이라 다짐했다. 

"보통 대회를 준비할 때 국학기공과 많이 친숙해진다. 이제는 매일 국학기공을 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 한다."
 
 제10회 서울특별시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사)대한국학기공협회과 서울국학원, 서울지구시민운동엽핮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서울시 국학기공 동호인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펼쳤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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