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라인, 웹소설화 계획 발표
웹소설
서비스 펀치라인은(대표 김태관)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웹소설화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만화
열혈강호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기존에 다루어지지 않은 새로운 스토리로 웹소설 열혈강호를 선보일 예정이다.
▲ 웹소설 펀치라인이 만화 '열혈강호'를 웹소설로 선보인다.
천마신군의 젊은 시절 활약상을 담은 새로운 시리즈 등 열혈강호 속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웹소설로 다뤄질 예정이다. 기획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마블'과 'DC'의 사례를 국내에서도 구현할 예정이다.
펀치라인 김태관
대표는 "매체가 변화하더라도 킬러 콘텐츠만이 가지는 경쟁력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며, "열혈강호뿐만 아니라 만화, 영화, 드라마, 게임 분야의 다양한 메가 히트작을 지속적으로 스핀오프 형태의
웹소설로 선보임으로써 기존 팬덤의 유입과 함께 새로운 세대의 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적극적인
미디어믹스 전략을 통해 웹소설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열혈강호'는
전극진이 쓰고, 양재현이 그린 무협 만화로 1994년 만화
잡지 영챔프의 창간과 함께 연재된 이후 20여년간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 구독회수 10억 회를 기록하였으며,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VR(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의 미디어 믹스를 거듭해온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급 원천
콘텐츠(Killer-IP)이다.
한편, 펀치라인은 지난 2016년 5월 24일 설립되었으며 김태관 대표를 주축으로 웹소설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서울
중구에 있으며, 3월 중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펀치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