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폐경일까?” 배꼽힐링으로 고민해결, 활력 넘쳐

“벌써 폐경일까?” 배꼽힐링으로 고민해결, 활력 넘쳐

[배꼽힐링 체험] 1년 넘게 월경 없던 성희씨의 건강회복 비법

곧 쉰 살, 하늘의 뜻을 안다는 나이 지천명(知天命)을 앞둔 성희(48세) 씨. 최근 1년 넘게 월경이 없고 무기력해져 가면서 “폐경이구나, 갱년기에 들어섰구나.”라고 했다. 의사는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자궁 내에 생리혈이 고여 있으니 완전히 폐경은 아니라고 생리불순이라고 했다.

사실 그녀는 20년 전 둘째 아이를 낳은 이후 계속 생리불순이었다. 3개월, 6개월에 한번씩 3일정도 조금씩 나왔을 뿐이다. 머리로 열이 오르고 땀이 많이 났다. 잘 붓고 순환이 잘 안 되는 체질이었다.

▲ 20년 넘는 생리불순과 순환장애 등으로 늘 푸석하게 붓기가 있었던 성희 씨의 1년전 모습.


무엇보다 삶에 지쳐서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해결하기보다 “알아서 되겠지. 될 대로 되라.”하고 놓아버리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었다. 예전에는 모든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나서 자신이 해결해야 했고, 일도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성격이었다.

보험설계사로 12년을 꾸준히 일하고, 5년 전 기계공장을 차린 남편의 공장에서 사무도 보고 일손이 모자라면 직접 돕기도 하면서 일명 ‘투잡(Two Job)’을 뛰었다. 일을 좀 많이 하면 목선이 안보일 정도로 푸석하니 붓고 화장실을 자주가지만 시원치 않았다.

지난 5월 중순 지인으로부터 배꼽힐링을 소개받고 처음 할 때 많이 아팠다. 성희 씨는 “배꼽을 중심으로 7시 방향 쪽을 펌핑하면 많이 아프고 손으로 만져도 뭔가 딱딱한 덩어리가 있는 듯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느낌이 없다.”고 했다.

8월 생리를 다시하기 시작했다. 성희 씨는 “아주 예전 건강할 때처럼 1주일간 선명한 붉은색으로 나왔다.”며 “아무래도 쌓여있던 것이 나와서인지 몸이 훨씬 가벼워졌다. 또 방광이 자극되는지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온다.”고 했다. 주변에서는 성희 씨에게 "없던 턱선이 갸름하게 생겨나고 건강해 보인다."고들 했다.

▲ 지난 5월 중순 배꼽힐링을 시작하고 폐경인 줄 알았던 생리불순이 해소되고 활력과 생기를 되찾은 성희 씨 최근 모습.

일본에서도 30대 중반 장기간 생리불순인 여성이 배꼽힐링 이후 정상적인 생리를 했다는 사례가 있었다. 이런 사례에 대해  BR한의원 정병희 원장은 “가슴과 배에는 각 장기 인근에 그 장기의 에너지가 모여드는 모혈(募穴)이라는 것이 있다. 배꼽주변에도 많이 분포되어있는데, 배꼽아래 3~4cm에 있는 관원혈 양쪽으로 4촌 쯤 위치에 ‘거료혈’이라는 혈자리가 있다. 이 혈을 자극하면 난소가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다. 배꼽주변을 펌핑하면서 자극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난소의 기능이 회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희 씨는 가벼워진 몸과 마음에 활력이 솟아나는 생활을 하게 된 것이 기뻐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께도 배꼽힐링 도구인 ‘힐링라이프’를 선물했다. “평소 당뇨와 혈압에 문제가 있어 순환에 좋은 배꼽힐링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그녀는 두 어머님께 연락하면 “하루에 한번은 한다고 하시는데 수시로 하라고 자주 점검한다.”고 했다.

성희 씨는 지난 추석 명절에 온 동서가 장에 가스가 많이 찬다고 하여 권했는데 “가스가 다 빠지고 정말 좋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안하면 불안하다.”며 배꼽힐링 마니아가 되었다. 또 1주일에 1번 정도 화장실을 갈 정도로 변비가 심한 지인에게도 권했는데 “3일 동안 변이 새까맣게 나와서 놀랐다. 전에는 방귀냄새가 지독했는데 지금은 냄새가 없어졌다.”며 신기해했다.

성희 씨는 “제가 최근에 배곱힐링을 좀 소홀히 하니 10월에는 생리양이 조금 줄고 몸이 덜 가볍다는 느낌이어서 다시 열심히 한다.”며 “요즘은 잘 때도 가슴에 안고 잔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성희 씨는 배꼽힐링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에게 “처음 몇 번 해보고 효과가 있나 없나 의심하지 말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면 누구나 효과를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글.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사진.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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