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腦)의 행복은 장(腸)으로부터!

뇌(腦)의 행복은 장(腸)으로부터!

브레인미디어·국학신문사 주최, 제10회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푸시나요? 저는 달콤한 음식을 먹고 싶어집니다. 이 현상이 뇌의 영향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장에서 '단 것이 먹고 싶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브레인미디어와 국학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0회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국학신문사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국학신문사 강만금 기자가 '행복 호르몬 관리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 국학신문사 강만금 기자가 '행복호르몬 관리'를 주제로 배꼽힐링무료체험강좌를 진행했다.

강 기자는 "뇌가 아닌 장에서 어떻게 신호를 보내는 것일까요? 최근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장에 약 5 억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장-뇌 전문가인 에머런 메이어 박사(Emeran A. Mayer, UCLA의대 교수)에 따르면 중추 내장 신경인 미주신경이 장에서 발생한 정보의 90%를 뇌에만 전달한다고 합니다. 즉, 장은 제2의 뇌로 두개골 속 뇌와 1대 1로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것이죠"라고 전했다.

장이 제2의 뇌라고 불리는 또 다른 근거는 호르몬에 있다. 강 기자는 "호르몬이란 쉽게 말하면 화학물질, 뇌에서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자 할 때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며 "장에는 5억 개의 뉴런과 40개의 신경전달 물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50%, 세로토닌 95%가 장에서 생성된다. 특히 세로토닌은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세로토닌이 모자라면 우울증과 불안증, 식욕과다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 기자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에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하려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세로토닌이 95% 생성되는 장이 건강해야 한다"며 배꼽주위를 자극하여 장에 있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하는 건강명상법인 배꼽힐링을 소개했다.

▲ 제10회 배꼽힐링무료체험강좌 참석자들이 배꼽힐링을 체험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배꼽힐링을 체험하기 전 뇌체조와 뇌파진동명상으로 뇌파를 떨어뜨리고 몸의 긴장을 풀었다. 이어 배꼽힐링기로 배꼽주위를 여러방향으로 자극하며 뭉쳐있던 장을 풀어주었다.

배꼽힐링을 체험한 참석자들은 "배꼽힐링을 하니 상쾌하다", "몸이 편안해져서 잠이 들 정도였다", "몸이 많이 이완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 기자는 "배꼽힐링은 장을 자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호흡을 같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편안하게 호흡명상 하는 법을 알려주며 강좌를 마무리했다.

한편,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배꼽힐링 무료강좌는 2016 대국민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5인 이상 기업, 관공서, 모임 등에서 신청하면 배꼽힐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9일 오후 2시 11번째 강좌는 '갱년기 장애 극복'을 주제로 열린다.

[갱년기 장애 극복을 위한 배꼽힐링무료체험강좌]

◎ 일시: 10월 19일(수) 오후 2시/ 저녁 7시에는 <직장인을 위한 자기계발 명상법>강좌
◎ 장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국학신문사 강당(B1)
         강남구 봉은사로 317 아모제논현빌딩
◎ 대중교통: 지하철 분당선 및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 100m
◎ 신청접수: 전화 02-2016-3047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


글/사진.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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