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미 국학원장 “한민족 정신의 핵심인 인간성 회복운동에 앞장 설 것”

권은미 국학원장 “한민족 정신의 핵심인 인간성 회복운동에 앞장 설 것”

15일, 국학원 개원 12주년 기념축제 ‘배꼽마당놀이’ 1,500여 시민 참여

▲ 15일 충남 천안 국학원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국학원 개원 12주년 기념 축제 '배꼽마당놀이'에서 환영사를 하는 권은미 국학원장.

사단법인 국학원은 15일 충남 천안 국학원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국학원 개원 12주년 기념축제 ‘배꼽마당놀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총장과 양승조 박찬우 국회의원, 유영오 천안시의회 부의장 등 각계인사와 전국에서 온 회원과 천안시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학원 권은미 원장은 환영사에서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겠다는 한 사람의 선택으로 양계장이었던 이곳에 국학원이 세워졌다. 그 뜻을 약 4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 한민족의 정신광복운동을 전개했고, 세계 곳곳을 다니며 홍익정신을 만방에 알리고 있다.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을 위해 공적인 마음으로 일할 때 가장 기쁘다는 뜨거운 열정에 반해 그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설립자 이승헌 총장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권 원장은 “우리는 국조로부터 홍익의 DNA를 물려받았다.”며 “국학은 각 나라의 고유한 민족정신과 문화로, 세계화시대일수록 각 민족과 나라의 전통가치와 문화는 존중되어야 한다. 특히 평화를 지향하는 전통과 문화는 더욱 존중되어야 한다.”라고 홍익정신을 지향해야할 이유를 전했다. 
 
또한 권은미 원장은 “민족의 고유한 정신을 잃어버리면 교육도, 정치도, 경제도 제대로 되기 어렵다. 민족의 앞날을 고민하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고 “민족의 앞날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 국학원은 그 희망을 끊임없이 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민족의 정신, 국혼부활의 핵심인 인간성의 회복을 우리 국학원은 앞장서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유관순 열사가 봉홧불을 높이 올려서 민족의 광복을 꿈꾸었듯이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위대한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글.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사진. 강만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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