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국학원개원 12주년 기념 '배꼽마당놀이'축제에 참석한 양승조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국학원 개원 12주년 기념축제 ‘배꼽마당놀이’가 15일 충남 천안 국학원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총장을 비롯해 양승조, 박찬우 국회의원, 유영오 천안시의회 부의장, 대한노인회 천안지회 유홍준 지회장 등 각계인사와 전국에서 온 회원과 천안시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승조 국회의원은 국학원 개원 12주년을 축하하며 “지금 대한민국을 갈등공화국이라 한다. 여야 갈등만이 아니라 세대, 계층, 지역, 남북이 갈라져 갈등이 만연한 사회”라며 “영국 모 기관 연구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연간 갈등비용이 1년 82조~246조라고 했다. 우리나라 2017년 예산이 400조”라며 현실을 진단했다.
양승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갈등 해소하지 않고는 미래가 없다. 국학원에서 펼치는 인간사랑 나라사랑 더 나아가 지구사랑으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자는 정신이야 말로 2016년 대한민국에 가장 절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대한민국이 갈등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사회를 통합하고 계층, 세대가 통합해서 무궁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국학원이 주창하는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이 천안,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질 때 이런 갈등이 해결될 것” 이라며 “선구자로서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배꼽마당놀이'축제는 전국에서 온 국학회원과 천안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배꼽마당놀이의 캐치프레이즈는 “건강 행복 평화는 배꼽에서 지구까지로”였다. 이승헌 총장의 제안으로 현재 수많은 배꼽힐링봉사단이 생명의 시작점인 배꼽을 건강의 핵심으로 한 배꼽힐링 건강법을 전국 공원에서 국민에게 전파하고 있다.
글.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사진. 강만금 기자, 황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