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지원비 총 3억원 규모의 '소설원작 웹툰 공모전’이 기성작가 및 신인작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공모전은 ㈜키다리이엔티와 카카오페이지가 공동 주최한다.
공모전 지원대상 원작 소설인 '가면 쓴 여자', '다운로더', '궁에는 개꽃이 산다' 등은 카카오 페이지는 물론 온라인 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중이며 관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또 검증된 소설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웹툰을 제작하는 '노블 코믹스' 장르에 지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예로 '달빛 조각사'(남희성 저)의 경우 웹소설은 약 436만 명, 웹툰은 약 114만 명이 각각 구독한다. 새로운 콘텐츠 흥행 공식으로 자리잡은 ‘노블 코믹스’ 장르의 붐에 이번 공모전이 또 하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다리이엔티 관계자는 "공모전 접수 과정에서 웹툰을 대하는 작가들의 진지하고 깊은 접근 방식에 놀라고, 원작을 재해석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고퀄리티 작품과 훌륭한 작가를 발굴해 제3의 한류 붐을 이끌 K웹툰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앞장 설 것이다”고 전했다.
(주)키다리이엔티는 국내 top3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로서 연 40~50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국내 웹툰 시장을 주도한다.
한편 국내 최대, 제작지원비 총 3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31일 마감하며 11월 14일 수상작 발표 후 3개월 내 정식 연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키다리이엔티 홈페이지(www.kidarient.co.kr) 참조.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키다리이엔티.